[중국 여러지역 한파 주의보 발령. 산동성(山東省) 연대시(煙臺市) 양마도(養馬島) 얼어붙은 바다가 선박들을 살피는 현지 파출소 민경들.]1월 20일은 음력으로 대한(大寒)입니다. 중국 여러 지역에 한파가 엄습했으며 일부 지역은 역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베이징, 상해 등 지는 강한 찬공기가 엄습했고 요동(遼東)만은 무려 절반이상 면적이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20일 아침, 상해 중심지역의 기온은 결빙점에 임박해 근 30년래 동시기 최강 한파가 상해를 엄습하고 있습니다. 상해시 정부는 이미 통지를 내려 관련 부처가 가능하게 있을 수 있는 저기온으로 인한 눈비결빙상황을 적극 대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베이징시 기상청의 손계송(孫繼松) 수석 기상캐스터는 21일 낮부터 밤까지 북에서 남으로 이르는 대부분 지역에서 작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중국 여러 지역에 한파 엄습. 일부 지역 역사상 최저 기온 기록.)
항주시 기상청은 20일 오후 폭설 황색경고를 발표했습니다. 곧 다가오는 폭설날씨에 대비해 절강고속도로 교통경찰부문에서는 이미 24시간 비상대기상태에 진입했습니다.
북방의 강한 찬공기의 남하 영향으로 호북은 올 겨울이래 처음으로 대면적의 저온 눈비 날씨를 맞이했고 비교적 선명한 결빙현상도 있었습니다. 20일 11시 경, 호북성은 중대 기상재해 4급 비상조치를 가동했습니다.
또 운남성 기상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중부와 동부, 북부지역에 소설(小雪)에서 중설 국부지역은 대설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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