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7일 중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진행, 또한 공동 기자회견을 마련해 남해문제에 관한 중국의 원칙과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남해의 여러 섬은 예로부터 중국의 영토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 측은 자국 영토주권과 합법적이고 정당한 해양권익을 수호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앞으로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힘쓸 것이며 대화를 통해 분쟁을 관리 통제하고 담판과 협상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것을 견지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또한 중국의 필요한 방위시설은 전적으로 방어의 목적에서 비롯되었고 이는 어떠한 주권나라도 향유하는 자체 보존권과 자위권을 행사하는 행위로서 이른바 "군사화"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응당 객관성적이고 공정하고 이성적으로 남해문제를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미 쌍방은 응당 건설적인 방식으로 민감한 문제를 관리, 통제함으로서 중미 협력의 전반적 정세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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