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5월 3일 중국 인민은행이 650억원(RMB)에 달하는 7일기한의 역리포 거래를 진행했다. 지난번 중앙은행이 역리포 거래를 진행한 것은 춘절을 앞두고 시장의 자금수요가 컸던 지난 1월 19일이다.
인민은행이 역리포 거래를 재가동한 것은 시장의 예상을 벗어났지만 주요한 목적은 자금원가를 낮추는 것이며 지급준비율 인하는 시간문제일뿐 5월 하순에 실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평안증권 고정수익부의 석뢰(石磊) 부총경리는 “인민은행의 역리포 거래는 자금 이율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조정을 관찰해보면 인민은행은 자금 이율을 안정시키려는 의도이다. 특히 7일기한의 리포 금리를 일정한 구간내(3~3.5%)에 통제하려고 한다. 4월 5일이래 은행간 7일기한의 리포 금리는 줄곧 3.7% 이상을 유지했다.
WIND의 수치에 따르면 5월에 공개시장의 만기자금은 2360억위안으로 전월대비 1630억위안 줄었으며 특히 5월 하순에 뚜렷하게 감소했다. 동시에 재정예금이 계절적 요인으로 증가할수 있고 외국환평형기금도 확연하게 증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은행체계의 유동성 압력은 증가 일로에 있다.
CICC는 인민은행의 역리포와 지급준비율 인하는 배척관계가 아니며 향후 인민은행은 여전히 CPI 반락상황, 외국환평형기금 증가량과 여신 증가량 등 변수에 근거해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여 지급준비율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