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 각지 여러 업종의 군중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그믐날을 지내고 음력 새해를 맞이했다.
그믐날 아침, 강서성 남창시 천불사의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사람들은 종소리를 들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설준비에 나섰다. 천불사는 강서성 민속문화의 발원지이고 또한 천년고탑인 “승금탑”을 자랑하는 곳이다.
강서성과 린접한 안휘성에서는 관객들이 황산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았다. 그리고 구화산에서는 새해 소망을 비는 타종 행사를 조직하였다. 사람들은 종을 울리는 방식으로 새해의 소망을 빌었다.
로씨야와 린접한 국경 소도시 길림성 훈춘시에 사는 시민 채경진은 로씨야의 손님을 집에 초대해 함께 만두를 빚으며 설을 쇠였다. 채경진은, 독특한 중국 료리를 만들어 로씨야 손님들에게 맛보이는것도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