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중국 어린이 150여명이 한국 제주관광 취재에 나서 제주관광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5~19일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지역 유력 언론사 소속 어린이기자단 150여명이 제주를 찾아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 풍속,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중국 교육여행단 제주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기자단의 제주 방문은 관광협회가 지난해 저장성 주요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와 업무를 협의해 이뤄진 첫 성과다. 지난 3일 60여명에 이어 이번에는 80여명이 방문해 제주 관광의 주요 미래 잠재고객인 교육여행단을 유치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중국 어린이기자단은 항저우지역 유력 언론사 소속으로 제주관광 취재 후 기사화해 절강성 현지에서 보도될 예정이다. 관광협회는 "중국에서 어린이들은 '소황제'로 불릴 만큼 부모님들의 각별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방문 취재 성과 여부에 따라 중국 현지 송출여행사에서는 오는 7~8월 1000여명의 교육여행단 유치는 물론, 전세기를 통한 제주 단독상품 판매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