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 사진=스타뉴스
걸 그룹 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의 혜리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측은 혜리의 건강이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혜리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태"라며 "병원에서도 며칠 더 입원해있으면 차츰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혜리의 건강을 계속 체크하고 있다"며 "컨디션이 회복되고 나면 퇴원 절차를 밟고 활동도 다시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혜리는 지난 6일 감기 증상을 동반한 고열과 머리 통증을 호소해 서울 성수동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혜리는 5일 주인공으로 나섰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콘서트'에 출연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라며 "부득이 6일 일정은 취소해야 할 상황이며 검사 결과와 혜리의 건강 상태에 따라 향후 일정도 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정밀 검사 결과 혜리는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예정된 화보 촬영 스케줄을 취소하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준 만큼 무엇보다 혜리가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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