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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미 양국이 상륙 훈련을 개시한 12일, 조선 인민군 총참모부는 성명을 발표해 “한미의 '쌍룡 훈련'에 선제적 공격 성질의 보복 작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기사본문
조선중앙통신은 "한미 연합훈련 기간 중에 실시되는 ‘쌍룡훈련’은 기습 상륙을 동반한 ‘평양진격작전’을 통해 조선 최고 수뇌부와 주요 핵심시설들을 타격해 체제를 전복하려는 것”이라고 성명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성명은 “최고사령부의 위임에 따라 ‘지금 이 시각부터’ 전선 동부, 중부, 서부에 위치한 1차 연합타격부대가 ‘쌍룡훈련’에 투입된 적집단들에 대한 선제 보복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신성한 영토, 영공, 영해에 대한 침략시도가 판단되는 즉시 작전에 투입된 병력과 수단들이 기동하기 전에 군사적으로 단호히 제압 소탕해 버리는 것은 우리 군대의 주체적인 대응작전 방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막)
원수로 증오로 달아오른 멸족의 총대를 추켜든 우리 혁명 무력은
존엄 높은 최고사령부가 침략의 무리들을 향해
정의의 불벼락 선제타격 명령만 내릴 것을 고대하고 있다
(편집: 이인선, 임영빈, 김성휘)
http://tv.cctv.com/2016/03/13/VIDESfZ82R9TRlqCeepMOgxZ160313.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