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조선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7일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루캉 대변인은 "여러 당사국이 본 지역의 긴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언행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당면 복잡하고 민감한 반도 정세하에 모든 당사국이 냉정하고 자제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상대를 자극하거나 본 지역의 긴장을 악화시킬 수 있는 모든 언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세가 한 층 더 악화된다면 그 어느 측에도 이로운 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관련해 루 대변인은 "중국은 어떤 나라든 일방적으로 제재하는 것을 반대하고 반도의 정세를 한 층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그 어떤 나라든 이른바 일방적인 제재를 실시한다는 이유로 중국의 정당한 이익에 손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