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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상욱♥차예련 열애, '골프장 데이트' 포착

[기타] | 발행시간: 2016.03.28일 14:36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주상욱(39)과 차예련(32)이 드라마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현실에서 이뤘다.

지난 22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애증의 커플을 연기한 주상욱과 차예련이 실제로는 사랑에 빠졌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50부작에 이르는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왔다. 촬영 틈틈이 데이트를 해 왔다는 두 사람은 드라마가 종영한 후 지난 27일 서울 교외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커플 라운딩을 하며 본격적인 데이트를 즐겼다. 골프를 즐기는 내내 주상욱이 차예련을 세심하게 챙기는 등 두 사람은 다정한 선남선녀 커플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욱은 연예인 중에서 특히 골프광으로 알려져 있다. 친구사이여도 골프는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주상욱과 차예련을 잘 안다는 측근은 “두 사람이 단순한 친구 사이는 아니다. 두 사람이 커플로 맺어졌다는 사실은 지인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스포츠월드에 귀띔했다.

이에 대해 주상욱 소속사 관계자는 “주상욱이 차예련과 친하고 27일 함께 골프를 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실제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인지는 본인에게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화려한 유혹’에서 복수와 집착으로 얽힌 정략결혼 커플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극중에서는 복수를 거듭한 끝에 결국 이뤄지지 못한 비운의 커플이었지만, 현실에서는 그 사랑을 이루며 비주얼 커플로 거듭났다.

주상욱은 1998년 KBS 2TV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 OCN ‘특수사건 전담반 TEN’, KBS 2TV ‘굿닥터’, SBS ‘미녀의 탄생’ 등에서 열연해 활약했다. 차예련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한 후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퇴마: 무녀굴’, MBC ‘로열 패밀리’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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