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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고 피나고' 잇몸병으로 생기는 심각한 질병 4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4.05일 09:1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잇몸의 상태가 어떤지 한 번 살펴보자. 옅은 핑크색이 돌고 견고한 느낌이라면 건강한 잇몸이다. 그러나 붉고 부은 형태라면 잇몸병(치주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잇몸병은 치아와 입 속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프리벤션'이 잇몸병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소개했다.

◆ 알츠하이머병 = 최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저널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주염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능력이 6배나 빠르게 저하되고 그만큼 알츠하이머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검사 결과 잇몸병이 있는 환자의 혈액에는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 등이 더 많이 들어 있었으며, 이러한 물질들이 뇌 손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 뇌졸중 = 뇌출혈 진단을 받은 사람은 타액 속에 뮤탄스균이라는 충치균이 있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뮤탄스균은 잇몸 상처를 통해 혈류를 타고 뇌 혈관에 도달하는데, 이러한 뮤탄스균이 염증을 일으키고 혈관을 약하게 만들어 뇌출혈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심장병 = 미국심장학회는 잇몸병과 심장질환 사이에 연관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또 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팀도 잇몸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6개월간 쥐의 몸 속에서 박테리아가 퍼지는 것을 지켜본 결과 혈류 속 세균이 심장과 대동맥 등으로 퍼져 심장, 대동맥 내 콜레스테롤 및 염증 수치를 높이면서 심장질환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 류머티즘 관절염 =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치주질환균'이 우리 몸의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일으켜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주질환균은 뼈와 연골을 더 빠르게 소실시키고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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