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변경무역봉사쎈터에서는 농촌빈곤호부축사업을 적극 벌여나가고있다.
봄갈이를 앞두고 장백현변경무역봉사쎈터의 주임 방군, 부주임 왕유, 리승국 등 책임일군들은 여러차 현성에서 약 10키로메터 떨어져있는 마록구진 대리수촌에 내려가 촌민들의 봄갈이준비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빈곤호부축사업을 잘할데 대해 반복적으로 연구했으며 본 단위의 당원간부들을 조직, 동원해 이 마을의 리덕구, 림구화, 정세성 등 3세대 빈곤호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리덕구(71세)농민은 하반신이 마비되여 평생 자식을 보지 못했으며 생활자립능력이 없는데다 안해마저 장기환자로 시름시름 앓고있어 가정생활이 몹시 구차한 편이다.
림구화(77세)농민은 고혈압, 심장병으로 앓고있는 장기환자다. 남편이 병으로 일찍 돌아가고 자식들이 모두 외지에 있다보니 홀로 농촌최저생활보조금으로 생활을 유지하고있다.
정세성(52세)농민은 정신병 등으로 몇해전에 벌써 로동생활능력을 잃었으며 지금은 한 마을에 사는 형님네 집에서 그럭저럭 보내고있다.
장백현변경무역봉사쎈터에서는 그들의 실제곤난을 적극 해결해주고 여러모로 부축하고저 면밀한 계획을 작성, 그들이 하루속히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장백현변경무역봉사쎈터 책임일군들이 빈곤가정을 위문하고있다.
/리승국(李承国)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