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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한국 경제] 14억 중국인 ‘필수 소비재’ 공략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4.19일 22:25
앵커 멘트

중국어 '신예타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새로운 유망 업종이란 말인데, 최근 중국 경제의 중심이 제조업에서 소비재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상을 이르기도 합니다.

지난해 중국 소비재 시장 규모는 4조 8천억 달러로, 우리의 14배에 이릅니다.

시장의 성장속도도 빨라 1년치 증가폭이 한국 전체 소비재 시장규모보다 큽니다.

제조업 수출이 줄고 있는 우리로선 이 소비재시장을 공략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송수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우리 화장품은 중국 여성들의 필수품이 된 지 오래입니다.

인터뷰 중국인 관광객 : "(한국 화장품은) 굉장히 좋고 아시아 여성 피부에 잘 맞는 것 같아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화장품은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2위를 꿰찼습니다.

이러다 보니 중국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업체들이 생겨날 정도입니다.

인터뷰 박혜연(나노다이아랩 팀장) : "오히려 중국 쪽에서 먼저 반응이 와서 역직구 사이트나 보세 창고를 이용해서 다른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대 골치거리인 대기오염에 공기청정기도 필수품입니다.

중국의 수입 공기청정기 가운데 절반이 우리 제품입니다.

인터뷰 김종학(쿠쿠전자 팀장) : "깨끗한 공기, 건강한 물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정수기 등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할 예정입니다."

조미김과 생수 등의 식품과 유아용품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류가 되살아나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지금이 중국 소비재 시장 공략의 적기라는 분석입니다.

중요한 건 중국 시장은 규모가 크고 다양한 특성을 지녀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주원(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서부와 북부과 같이 최근에 고성장을 지속하면서 소비시장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런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을 (써야 합니다)."

특히 소비를 주도하는 젊은 세대와 여성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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