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원대학 모교방문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기자= 칭다오농업대학과 한국창원대학에서 공동으 로 설립한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제8기가 정식 출발했다.
8기 입학식은 지난 3월 30일 진행, 입학식에는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한국창원대학 최해범 총장, 칭다오농업대학 쑹시윈 총장을 비롯한 귀빈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입학식 날 창원대학 최해범 총장이 “ 글로벌 경제하의 창조적 경영전략”이라는 강의로 8기 첫 과정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지난 4월1일-5일에는 7기 수료생들이 창원대학 모교방문을 통한 상호 친선교류와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15일에는 한국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재희 철학박사가 ‘고전에서 배우는 생존전략’이라는 강의를 했다. 현장에는 8기 원우생 45명외에 1기-7기 40여명 원우생들이 함께 청강했다. 박재희 교수는 한국KBS 아침마당 목요특강을 담당했으며, EBS-TV ’손자병법과 21세기’에 44회 출연, 경기 CA-TV ’박재희 박사의 논어풀이’를 50회 진행, SBS라디오 ‘이숙영의 파워FM’를 진행, KBS라디오 ‘시사고전’을 진행했었다.
8기에는 4월 22일 한국 공병호 박사의 ‘변화와 창조경영’, 5월20일 한국 좋은 습관 창조원 최상복 원장의 ‘변화와 열정의 DNA발굴’, 5월 27일 (주)자연이 준 숯이야기 경남지역 정장숙 본부장의 ‘귀를 보면 건강이 보인다’, 6월 17일 한국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필상 교수의 ‘국제통화전쟁과 한중경제’, 6월 24일 한국의 유명한 커피전문가 김현우 커피바리스타의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유럽에서 한국커피의 자존심을 살리다’, 7월 15일 송진구명품전략연구원장 송진구 교수의 ‘인생길 완주의 9가지 원칙’, 7월 22일 한국 창원대학 김흥기 교수의 ‘지속성장을 위한 CEO의 핵심역량’ 등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 동문회 장웅기 사무총장에 따르면 8기는 기존의 과정외에 워크숍, 등산, 체육대회, 송년회, 모교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알차게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8기에는 이왕과 달리 한국 창원대학 원우생 4명이 신청, 이들은 향후 중국진출을 위한 사전 조사와 준비를 위해 본 과정에 신청했다고 한다.
한편 8기 45명 원우생중에는 제조업, 여행업, 금융업, 무역업, 유통업은 물론 법률과 건축, 관광 등 여러가지 분야의 CEO들이 참가해 이색을 띠고 있다.
본 과정은 2007년 5월 18일 제1기 입학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58명 졸업생을 배출, 그중 조선족과 한국인이 각각 반을 차지했다. 10여 년 동안 어려운 발전과 성장을 거쳐 현재 칭다오에서 많이 알려진 명품과정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김동길 박사, 최상복 원장의 칭다오청운학교에서의 열린강의도 진행한 바 있다.
본 과정은 글로벌 시장 동향 및 최신 경영지식을 습득하고 리더쉽 배양, 개인의 인적네트워크와 한민족교류 네트워크 구축, 건강관리 등 적극적인 특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