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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5월 격전”을 두고 한마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4.26일 13:27
"신심+투지+전술"의 혁신리념 연변팀이 이길수 있는 묘방

슈퍼리그 제4라운드까지 깃을 쭉 펴고 무난히 달려오던 연변부덕축구팀이 요즘 주춤하고있다. 련속 두껨의 경기를 허락한 연변부덕축구팀의 기분은 그닥 좋지 않다.

국내외의 수많은 언론의 시선은 연변팀에 쏠리고있다. 그러나 여론은 실망대신 기대, 질책대신 긍정과 사랑 그리고 충고가 위주이다. 사회 각계와 축구팬들은 연변팀에 영예와 희망의 꽃다발을 선사하면서 격려해주고 힘을 보태주고있다.

열혈축구팬들은 이렇게 말한다.

“고작 여섯껨 차고 쓰러질 연변팀이 결코 아니다. 아직도 기회가 많다. 연변팀은 살아남을수 있으며 또한 반드시 살아남아야만 한다.”

이는 전체 연변인민, 나아가서는 전체 중국조선족들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발로이다.

그렇다. 연변팀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반드시 쓰러진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야 한다. 그러자면 5월이 관건이다. 반드시 5월 8일(연변부덕VS장춘아태), 5월 15일(연변부덕VS중경력범), 5월 28일(연변부덕VS료녕굉원)의 홈장경기를 멋들어지게 치러야 한다. “붉은 5월 격전”의 시각이 왔다. 격전끝에 승전고가 울리는 그날 력사는 “붉은 5월”을 정중하게 기재할것이다.

사실 연변의 항일투쟁사에 “붉은 5월”이란 명사가 나온다. 1930년 5월, 연변의 조선족인민들은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붉은 5월 폭동”을 일으켰다. 폭동대오는 일본주구의 주택 19채를 불살라버리고 대흥전 등 회사와 “동척간도출장소”를 습격하였으며 철교 한곳을 파괴하였다. “붉은 5월 폭동”후에 조직된 평강유격대, 라자구유격대, 돈화유격대는 중국공산당이 동북지구에서 로농무장력량을 묶어세운 첫 시험으로 되였다…

코앞에 닥친 상해상항팀과의 원정대결을 잠시 떠나서 5월의 격전을 잘 치를 만단의 준비를 지금부터 해야겠다.

우선 필승의 신심을 가지길 바란다. 신심은 승패의 관건이다. 몇번 당했다고 해서 맥을 버려선 절대 안된다. 맥을 버리면 모든것이 삽시간에 무너지고만다. 항상 우리는 이길수 있으며 꼭 이겨야한다는 신심을 가지자.

다음 강한 투지(정신력)를 키우길 바란다. 이는 연변팀의 전통이다. 하나같이 뭉친 결사정신력은 대방을 압도할수 있는 보이지 않는 강유력한 무기이다. “붉은 5월 폭동”의 기개로 “붉은 5월 격전”의 투지를 다져보자.

그다음 남을 타승할수 있는 지혜로운 전술을 구사하길 바란다. “적아의 형편을 잘 알면 백번 싸워도 실패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상대를 이기려면 상대에 대한 연구를 깊이 하고 상대의 전술에 대응한 우리의 효과적인 전술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반드시 고정틀을 버리고 쥐도 새도 모르는 사이에 변화다단하고 기동령활한 깜짝전술로 대방을 압도해야 한다. 연변의 축구공신 박태하감독을 비롯한 연변부덕축구팀이 꼭 그렇게 하리라 굳게 믿는다.

이상 천박하게나마 “신심+투지+전술”이란 혁신리념을 내놓는바이다. 이는 “붉은 5월 격전”에서 이길수 있는 묘방이다. “붉은 5월 격전”의 승리를 다시 한번 기대하면서 힘찬 응원을 보낸다. 승리는 기필코 우리들의것이다.

편집/기자: [ 홍길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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