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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가 놓친 '대어' 손승연, '보코'가 낚았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5.12일 03:20

[enews24 이경남 기자]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았다. 라이브쇼 5회 연속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낸 스무살 손승연이 '보이스 코리아' 최종 우승자로 선택됐다.

손승연은 '탑밴드'에서 WMA 보컬로 출전해 '20대 이은미'란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당시 8강까지 올랐으나 준결승 목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 그녀가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무대에 섰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또다시 시청자의 가슴을 두드렸다.

손승연은 생방송에 진출한 TOP24 참가자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미비했던 인물이다.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무대에서 크게 부각되지 못했지만 라이브쇼에서 최초로 기립박수를 받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사전 선호도 1위는 물론, 라이쇼에서만 3번 연속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손승연은 소위 말하는 '곡빨'도 없었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김태화의 '안녕'으로 시청자투표 1위를 차지했다. 또 '알앤비(R&B)'밖에 모른다며 망설였던 록음악 '비와 당신의 이야기'까지 자신의 것으로 완벽히 소화했다. 손승연의 무대를 본 원곡자 김태원은 "휘트니 휴스턴이 돌아왔다"라고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11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최종 결승전에서도 손승연은 관객들을 만족시킬만한 무대를 선사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미운 오리 새끼'로 또 한번 기립박수를 이끌어냈으며, 윤복희의 '여러분'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최종우승을 차지한 손승연은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목소리 하나로 박수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스태프 및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치님 사랑해요!"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코치 신승훈은 뿌듯한 모습으로 손승연을 바라봤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 최종 우승자 손승연에게는 상금 3억원(음반제작비 2억원 포함)과 닛산 큐브 자동차, 코치와 함께 영국, 미국 등 세계 음악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사진=허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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