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서 북한과 거래하던 중국 기업 상당수 철수"
북중 접경 도시인 단둥 시내에서 북한과 거래하던 중국 중소 무역회사 가운데 상당수가 철수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단둥 소식통은 "북한과 거래하던 중소 무역회사들이 입주해 있던 30층짜리 쌍둥이 빌딩에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로 무역활동이 여의치 않게 되자 철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대북 제재로 북한의 지하자원 수입이 어렵게 되자 대북 무역 관련자들이 떠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