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 윤정복장회사 야외 식수행사 뜻깊게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춘삼월이 돌아왔다. 비록 코로나사태로 아직도 대다수 사람들이 집안에서 따분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자연의 봄날은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온다.
3월 12일 식수절을 맞이하여 장호석 사장이 이끄는 웨이하이 윤정(允祯)무역회사 임직원들이 오랜만에 대자연 속으로 나왔다.
웨이하시 온천진(温泉镇)정부에서 추최한 이번 식수행사는 온천진 임가원촌(林家院村)의 뒷산에서 진행되었다.
윤정회사에서는 정부의 이날 행사에 적극 호응, 장호석 사장을 비롯한 임봉춘, 이문 등 임직원들이 참가하였으며 회사 협력업체들인 웨이하이시 문왕복장보료(文旺服装辅料)유한회사와 웨이하이 환췬구 덕흥복장(环翠区德兴服装)유한회사 직원까지 모두 26명이 동원되었다.
일행은 열심히 삽과 괭이로 산등성이에 구덩이를 파고 파릇한 소나무 묘목을 옮겨 심은 후 물초롱으로 물을 듬뿍 주고 흙으로 잘 덮어주었다. 한포기 두포기 여기저기서 동시다발적으로 심다보니 어느새 160여그루를 심었다.
흑룡강성 해림시 출신의 장호석 사장이 이끄는 웨이하이윤정무역회사는 2008년에 설립되었다. 산하에 웨이하이윤정미래(允祯未来)복장유한회사와 웨이하이윤정복식(允祯服饰)유한회사 2개의 자회사에 웨이하이윤상(允详), 윤태(允泰) 2개 수출입유한회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이 400여명에 달한다. 회사는 숴즈청이(梭织成衣)와 면등산복(棉登山服),무봉첩합류(无缝贴合类)복장을 명 드랜드인 안타(安踏)와 펠러(斐乐) 등 업체들에 납품하는데 연간 매출액이 2억 위안에 달하고 있다.
웨이하이조선족골프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는 장호석 사장은 2월 10일부터 정식 출근하였다면서 코로나사태로 회사업무가 영향을 좀 받았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손해를 최소한 줄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