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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 70멍멍이모임 고고성; 광상복장회사의 허남수 초대회장으로 당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5.07일 10:58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웨이하이70멍멍이모임 성원들이 똘똘 뭉쳐

창공을 날아예는 멋진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영만 기자 = 5.1절 연후를 맞이하여 웨이하이에 살고 있는 1970년도생 개띠 동갑들이 드디어 하나로 뭉쳤다.

  5월 3일 오후 유엔으로부터 인류가 거주하기에 가장 좋다는 평판을 받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도시 웨이하이시의 해변공원에 눈에 띄게 멋진 통일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하나둘 나타났다. 웨이하이70멍멍이모임 설립식에 참석하러 온 것이다.

  웨이하이광상복장의 허남수 사장이 정성을 들여 디자인한 희색바탕에 오렌지색상의 통일복에는 7개의 칠색손바닥무늬가 원형으로 새겨져 있고 하단에 라는 파란색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한눈에도 똘똘 뭉쳐 함께 손잡고 가려는 70멍멍이모임의 주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들은 초여름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시면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남겼다.

  연후 바로 해변가에 위치한 란팅-수 (澜庭-水)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웨이하이70멍멍이모임은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의 주선으로 스타트를 뗐다. 칭다오와 옌타이 70모임이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 유일하게 웨이하이에 모임이 없는 상황을 안타깝게 지켜보다가 지난해 12월 25일 웨이하70모임위챗방을 주선해주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12월 29일에 첫 웨이하이70모임 주비회의가 열렸다. 허남수, 전국범, 박성광, 최미화, 우로성, 양석준 등 친구들이 모여 얼굴을 익히고 친분을 쌓았다.

  올해 1월 18일에는 허남수, 박성광, 양석준, 윤월선, 최미화, 배춘화, 이중신 등 친구들이 모여서 2차 회의를 조직했다. 회의에서 2월 22일 웨이하이멍멍이 설립식을 가지기로 계획하였으나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사태로 연기되었다. 그러다 코로나상태가 점점 안정되어 가자 4월 10일 허남수, 박성광, 전국범, 배춘화, 윤월선, 김영매, 이월희 등이 최미화씨가 19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태원식당에서 3차회의를 가지고 설립식 날자, 70모임 취지, 회비 등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3차회의에서 5월 3일을 웨이하이70멍멍이모임 설립식을 갖기로 결정한 것이다.

  5월 3일 설립식에서는 회장단 인원을 선출하였다. 선거 결과 허남수씨가 초대회장을 맡고 박성광씨가 부회장, 최미화씨가 총무를 맡게 되었다.

  광상(光翔)복장회사 허남수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늘 70멍멍이들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면서 서로 아끼고 존중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한가족 같은 모임으로 이끌어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의주식당을 운영하는 박성광 부회장은 매번 모임에서 각자의 자원과 우세를 소개하고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수면 우유를 취급하는 정리나, 애터미사업을 9년째 견지하고 있는 선양 출신의 김명강, 15년째 복장 부자재 공급을 하고 있는 양석준, 11년째 세타복장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성, 1992년에 웨이하이시정부 투자유치국에서 근무하다 현재 수산물무역을 하고 있는 우로성, 중한무역을 하고 있는 전국범, 한락족 발마사지회사를 운영하는 배춘화 등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대해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코로나 특수상황으로 이번 오픈식에 칭다오, 옌타이70 모임 대표들을 초청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기회가 되면 3곳의 70멍멍이들이 어울려서 갈 수 있는 여건을 적극 마련해가자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설립식 참가자들은 새로 발걸음을 뗀 70모임을 여느 단체 부럽지 않는 단합되고 똘똘 뭉친 모범단체로 함께 이끌어가자는데 입을 모았다.

  간담회가 끝난 후 즐거운 만찬 및 친목교류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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