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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습진, 치료와 더불어 생활관리가 중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04일 11:53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데, 날이 따뜻해질수록 점점 기승을 부리는 질환이 있다. 바로 사타구니 습진이라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대부분 사타구니 부위가 진균에 감염되어서 생기는 질환이다. 진균이란 곰팡이균을 뜻하는데, 무좀을 발병시키는 균이다. 그래서 무좀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사타구니 습진이 잘 발생한다.

진균은 습도와 온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타구니 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타구니부위를 잘 말려주고 통풍이 잘되게끔 하는 것이 도움된다.

사타구니 습진은 사타구니 부위에 반월형의 홍갈색 인설을 띄게 되고 심하면 허벅지, 항문 부위까지 퍼질 수도 있다. 가려움이 매우 심한 편이며 주변의 피부와 경계가 명확한 편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부위가 넓어지면서 진물,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오랜 기간 없어지지 않으면 색소침착이 되어서 예전과 같이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료를 미루어선 안 되겠다.

사타구니습진은 잘 나타나는 유형이 있다. 직업적으로는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인 운전기사, 학생, 사무직 등에 잘 나타난다. 그리고 마른 사람보다는 살집이 있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옷이 더 끼이면서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꽉 끼는 옷이 유행하면서 살집이 있는 남자에게만 생기는 게 아니라 마른 여자에게도 나타나는 질환이 되었다.



달리기 하는 여성

사타구니 습진은 날이 더워지면 악화되고 추워지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앉아있으면서 해당 부위를 압박하는 것보다 서 있고 걸어 다니는 것이 좋은데 직업상 그렇게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완치가 쉽지 않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사타구니 습진은 적극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생활 관리도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땀이 났을 때나 씻고 난 후 사타구니 부위를 잘 말려줘야 한다. 축축한 상태가 오래 유지되지 않게 수시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헐렁한 바지를 입고, 통풍이 잘되고 자극이 안 되는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지나친 음주나 흡연, 수면 불량으로 인체의 균형이 무너지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앉아있는 직업을 가졌더라도 수시로 일어나고, 틈날 때마다 걸어주는 것이 기혈 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이처럼 환자가 스스로 적극적으로 생활관리를 해주는 것이 사타구니 습진을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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