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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국수의 신', 누가 또 죽을까…'쫄깃한 섬뜩'

[기타] | 발행시간: 2016.05.05일 12:05

[OSEN=박현민 기자] 벌써 몇구의 시신을 치웠는지도 모르겠다. 비교불가한 조재현의 악역 연기, 쫄깃한 섬뜩함의 연속이 드라마 '국수의 신'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3회에서는 채여경(정유미 분)이 자신을 덮치려는 보육원 원장 이명식(오용)을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길도(조재현)가 의도한 잔혹한 살인과는 또 다른, 정당방위의 살인.

해당 살인은 극의 큰 변화를 안길 전망이다. 이미 예고편을 통해 드러난 것처럼 경찰 지망생이었던 박태하(이상엽)가 죄수복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큰 충격을 안긴 터. 또한 제작진을 통해 무명이(천정명)와 빗속에서 대면하고 있는 태하의 스틸컷도 공개됐다. 서로를 의지하던 보육원 4인방에게 무슨 일이 생긴 셈이다.

늘 '국수의 신'은 살인이 큰 변화를 안겨왔다. 앞서 김길도는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르던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죽였다. 무엇이든 흉내내는 똑똑한 아이에서, 잔혹한 김길도로 다시 걷게될 핏길의 서막이었다.

훔친 서울대 학생 신분증으로 부잣집 과외 교사 도중, 절도를 목격한 가정부도 살해했다. 살인의 대상이 불특정 제3자에게로 옮겨갔고, 이로인한 지명수배는 김길도의 삶을 또 한 차례 뒤흔들었다. 위장 또 위장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운명처럼 흘러들어간 곳은 '궁중꿩메밀국수' 연구를 위하 산장에 있던 하정태. 그곳에서 국수에 대한 것을 배운 김길도는 예상대로 하정태를 죽였고, 재차 살아돌아온 하정태와 그의 가족을 몰살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한 살인의 반복이다. 이때 살아남은 하정태의 아들 최순석을 추적해 또 다시 죽이려는 건 지금 하정태의 목표. 최순석은 지금의 무명이다.

친아버지도 죽인 김길도에게 장인어른 살해쯤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범죄를 눈치챈 장인어른 고대천은 결국, 김길도의 다음 살해 제물이 됐다. 이쯤되면 그야말로 '살인의 신'이다. 그럼에도 김길도의 악행과 살인은 결국 시청자가 극에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피로 물든 '국수의 신', 앞으로 또 몇 구의 시체가 생겨날지 셈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아닐까. / gato@osen.co.kr

[사진] '국수의 신' 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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