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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건수 기준으로 중국, 한국의 최대 투자진출국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06일 09:53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진출한 노동밀집형 한국기업들은 중국에 노동력이 남아돌던

시기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발전과 안정에 공헌했다. 사진은 칭다오

핑두시에 위치한 팬코 한국의류업체의 사업 현장이다./이수봉 기자 (자료사진 )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기자= 중국한국상회(회장 김태윤)와 대한상의 베이징사무소가 공동으로지난해 연말에 발간한 한국기업백서에 따르면 지난 1992년 수교이후 2015년 상반기까지 중국에 대한 투자는 총 5만 768건으로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해외투자 13만 6512건의 37.2%를 차지했다. 투자건수 기준으로 중국은 한국의 최대 투자진출국이 됐다.

  투자금액은 총 500억달러로 전체 해외투자 금액의 17.4%를 차지,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은 베이징, 상하이, 텐진, 쑤저우 등 중국 각지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 시안, 충칭, 란저우 등 서부지역으로 진출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2월 기준으로 중국 한국상회 소속 전국 48개 지역 한국상회에 등록된 한국기업은 6,300여개에 이르며 전체 투자기업 수는 개인투자를 포함할 때 2~3만개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상회는 중국내 최대 외국계 경제단체로 알려졌다.



한국 현대모비스 베이징 1공장의 직원들이 베이징 현대차에 공급되는 핵심 모듈을 조립하고 있다./자료사진



  중국한국상회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업종별 동향과 경영애로를 파악하여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건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격년제로 발간하는데 지난해 연말에 세 번째로 백서를 발간했다.

  한편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의 산업별 경기 동향과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한국상회와 한국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3월 2일 ~ 3월 31일에 걸쳐 총 7개 업종의 23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기 설문 조사(제5차)를 진행했는데 현지수요 부진에 이어 경쟁 심화, 인력/인건비 등 어려움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전기전자는 경쟁 심화를 전분기 보다 약간 더 많이 응답한것으로 나타나 경쟁이 더욱 심화됨을 보여주었다. 유통업 역시 수출 부진 응답이 증가해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6년도 전체 매출 전망의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많아 '희망의 불씨'는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다.

  /기자 위챗: hljxws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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