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호텔과조리협회 한식(식품)분회 한국 방문
왼쪽 네번째 사람 려경래 셀프
(흑룡강신문=칭다오) 강파= 칭다오시호텔과 조리협회 한식(식품)분회가 일전 한국에 대표팀을 파견하여 상호협력, 상호발전을 위한 탄탄한 기틀을 다졌다.
칭다오시호텔과 조리협회 양암 회장과 한식분회 비서장 허강일씨로 무어진 대표팀은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고 촘촘히 마련된 모든 일정을 마치면서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두었다.
‘한국팔도장터’ 온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목포 MBC 조윤상씨와 만나 ‘팔도장터와 호텔협회 한식분회 온라인 시장 및 오프라인 시장을 공유하고 함께 커가기’로 합의하였다.
한국 최고의 요리인재를 양성하는 상명대학을 방문하고 홍완수, 이진실, 이승우, 박대섭 등 쟁쟁한 교수들의 접대를 받았으며 상호간의 자원우세를 빌어 교환유학생 파견과 인재육성에 대한 몇가지 의향에 대해 상호 공감하였다.
한국 요리업계의 마당발로 통하는 김태곤씨의 안내로 한국의 대표적인 요리학원인 한솔요리학원을 방문하였고, 한국에서 한식을 배워주고 중국에서 중식을 배워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하여 ‘한중 음식문화의 선도자’ 로 되기로 약속하였다.
또한 한국의 매스컴에 출연하여 요리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는 박연경씨가 운영하고 있는 채근담을 찾아 전통한식요리의 진수를 맛보았으며 박연경씨와 양암 회장은 한식과 중식의 절충점을 찾아 양쪽 음식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민을 함께 해보자고 약속하였다.
한국대지의 제일 남단인 전라남도 완도에 가서 한국중화요리협회 회장이며 한국에서 중화요리의 대가로 꼽히고 있는 려경래 요리사의 전복요리를 시식하고 한국에서의 중화요리 현주소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였다.
완도는 한국에서 유명한 전복생산기지이며 전복수출 총량의 60%가 완도에서 나온다. 양회장 일행은 전복수출업자들과 만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전복을 수입하기 위한 사항에도 시간을 들여 토의하였다.
호텔협회 양암 회장은 “한식문화와 한식분회의 발전을 점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하면서 “한식분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서 돕겠다.”고 표시하였다.
대표팀 일행을 맞이한 한국측에서는 5월 혹은 10월에 또다시 상호 방문하면서 상호간에 든든한 강심제로 될 수 있게끔 협의 체결을 하자고 제의하였고 양암 회장 또한 이에 동의하였으며, “진정한 중화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끔 푸른등을 켜주고 항상 협력하는 파트너로 되자.”고 제의해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향후 펼쳐질 굵직굵직한 행사에 상호 대표팀을 파견해 성세를 일으키기로 합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