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 의료시설관리국이 6일 북경시 산하 재활의료시설 련합체 계획을 가동했다.
계획에 따라 앞으로 조양병원, 안정병원, 동인병원 등 12개 대규모 의료시설에서 진찰 치료를 받거나 응급치료를 받아 병세가 안정된 환자들은 소탕산 또는 로년병원으로 옮겨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뇌졸증, 뇌 외상 장애, 골절수술 등 8가지 병종이 재활치료 범위에 망라된다.
수치를 보면 당면 북경시 산하 3급 의료시설에서 심혈관 질환, 지체 골절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중 반수 이상이 재활치료 대상이다. 적절한 전문 재활치료를 제때에 받지 못할 경우 환자들의 생활질은 크게 떨어진다.
소탕산병원 재활과 주임 무량은, 환자를 받았을 때 첫단계로 사전 평가가 진행되며 의료진, 간호사, 의료팀장, 운동학, 영양학 팀장이 함께 치료방안을 제정하게된다고 소개하였다. 무량 주임은 앞으로 5년사이에 적어도 400개 병상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2000개 병상 규모의 재활쎈터를 증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법학회 정설천 리사는 “2+12”의료시설 련합체모식은 사실상 기존 의료자원 리용률을 극대화한 모식이라고 평가했다. 정설천 리사는 북경시 대부분 3급 갑등급 의료시설은 모두 급성질환 진료의원으로 입원시간이 길어질 경우 다음 환자의 구조치료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하고 이같은 상황에서 련합체 모식을 통해 재활 의료시설을 통합 리용한다면 큰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는 재활시설로 옮겨져 진료의 련속성을 확보하고 제한된 자원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응급치료, 고수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이는 아주 바람직한 발전방향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병원 이전후 의료보험 환급문제는 많은 환자들에게 절실한 문제이다. 이에 비추어 북경시 의료시설관리국 려일평 부국장은, 이미 의료보험 부문과 협상을 끝낸 상태라고 밝히고 이전 과정에서 환자가 재차 수속을 밟아야 하지만 하루면 충분하며 환급에도 장애가 없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