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양우군 보도 대변인이 14일 미 국방성이 발표한 2016년도 “중국 군사 및 안전발전태세 보고”와 관련해 주장을 표명했다.
양우군 대변인은 북경시간으로 5월 14일 미 국방성이 발표한 2016년도 “중국군사 및 안전발전태세 보고”는 “중국 군사위협론”과 “중국군사력 불투명” 등 진부한 론조로 중국의 군대개혁과 해외 군사행동, 무기장비 건설, 국방비, 우주항공, 인터넷, 대만 등 문제를 함부로 평론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국방정책과 동해, 남해의 합법적 행동을 공공연히 외곡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이같은 행위에 대해 불만과 반대를 표한다고 말했다.
양우군 대변인은 또, 중국은 방어성 국방정책을 시종일관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중국의 전략 의도에 대한 미국의 지속되는 의구심은 랭전사유의 고착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표했다.
양우군 대변인은 근년래 중국 군대는 갈수록 많은 원양 호위와 국제 평화수호, 재해구조 등 해외 군사과업을 집행하면서 국제의무를 효과적으로 리행했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해 미국은 공연히 의혹을 제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양우군 대변인은 또, 중국의 전략의도는 공개적이고도 투명하며 관련 행위 역시 광명정대한 것으로 중국은 결코 지역적 패권이나 세력범위 확장을 추구하지 않으며 중국 군대는 세계 평화 수호에서 변함없이 확고한 력량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