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변병원에 비(蜱)전뇌염(森林脑炎이라고도 함)환자 4명이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원인은 진드기(蜱, 草爬子라고도 함)에 물린데 있다.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숲속에는 진드기 등 벌레들이 많다. 특히 6월은 진드기의 번식활동기여서 활동성이 강하다. 나물 캐러, 삼림욕하러 혹은 방목 등 목적으로 숲속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자칫 진드기에 물릴 위험성이 커진다. 물론 도심의 록화대속에도 진드기가 있을수 있다.
연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45세 한녀사는 숲속에서 진행하는 일공 일을 하다 더워서 겉옷을 벗고 반소매옷맵시로 일했다는데 단번에 진드기 5마리에 물렸었다고 한다. 당시는 발견하지 못하고 집에 가서 몸이 가려워나서야 몸에 붙은 진드기를 발견하고 뜯어냈는데 이튿날 아침부터 열이 나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감기몸살로 착각하고 부근 진료소에 가서 링거를 맞기 시작했는데 일주일이 지나가도록 호전세가 없었다. 그제야 연변병원을 찾았는데 비전뇌염을 확진받았던것이다.
소개에 의하면 비전뇌염은 일종의 급성전염병이다. 이 병의 전염원은 들쥐인데 진드기가 전파매개로 되고있다. 림상에서 보면 이 병은 체온이 급상승하고 뇌막자극증, 의식장애와 마비증상을 보이고 뇌척수액에 이상변화를 일으켜 후유증을 남기기 십상이다.
그리고 진드기에 물리면 비전뇌염외 라임병(莱姆病)에도 걸리기 쉽다. 이 병의 병독은 인체의 심장 등 장기에 침입하고 또 관절, 척추변형질환을 유발한다고 한다.
모든 진드기가 병독을 지닌건 아니다. 비전뇌염에 감염 여부는 물린 진드기에 감염체가 있었는가 여부와 관계된다. 비전뇌염병독의 잠복기는 7일-10일, 발병환자는 일반적으로 체온이 섭시 39도 이상으로 오른다. 20%의 환자는 지어 사망위험에 직면한다. 치료받은 환자도 지체활동장애, 탄환, 치매 등 후유증을 남길 확률이 있다고 한다..
하기에 상식상 숲속야외 작업인들은 진드기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비예방접종인이 진드기에 물릴 시에도 적시적으로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뉴스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