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인도 병원서 한달 사이 200여명 어린이 사망… 웬 영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9.01일 15:58
인도 북방방의 한 공립병원에서 지난 한달 사이 최소 217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8월 28일부터 30일 기간에만 42명 어린이가 사망했다.

병원측은 어린이 혹은 신생아의 사망원인은 의료사고거나 의료용품 결핍과는 무관하다면서 주로 급성뇌염, 조산 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사망 원인은?】

바바 라가브 다스 병원은 고라크푸르현의 최대 공립병원으로 환자들은 주로 북방방의 각 지역, 린근의 비하르방 및 린국 네팔에서 온다. 이 병원의 P.K.싱어 원장은 8월 30일, 8월이래 병원에서 최소 217명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표시했다.

싱어는 어린이의 사망자수가 높은 것은 약품 혹은 산소 등 의료용품 결핍이거나 병원의 부적절한 치료 때문이 아니라면서 주로 계절성 전염병 폭발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싱어는 지난 48시간내에 사망한 42명 어린이중 7명이 뇌염으로 사망하고 기타 어린이는 기타 질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싱어는 목전 마침 우기에 처했다면서 많은 전염병도 이때 가속적으로 전파된다고 지적했다.

독일 DPA 통신은 고라크푸르현 아니에르 꾸마르 경관의 말을 인용하여 8월이래 이 병원에서 적어도 386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꾸마르는 8월 이 병원의 소아과와 신생아중환자실은 각각 171건과 215건의 어린이 사망 병례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2016년 동기 이 두 수치는 합계 364건이였다.

인도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이 병원에서 64명 어린이가 사망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병원은 공급업자의 비용을 지불하지 못해 공급업자가 의료용산소 공급을 차단하면서 수십명 어린이환자가 사망하는 비극을 초래했다. 그 후 인도 북방방 수석부장은 30명 어린이의 사망원인이 급성뇌염임을 이미 확인했고 기타 어린이의 사망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병원의 원장 라지브 미스라는 면직되고 그와 그의 안해는 어린이 사망 병례와 관계된다는 혐의로 체포되였다.

고라크푸르는 북방방의 수부 라크나우 동남쪽으로 250키로메터 되는 곳에 위치했다. 2010년이래 북방방에서는 약 2.5만명 어린이가 뇌염에 걸렸고 4,000명 이상 어린이가 이 질병으로 사망했다.

【속수무책】

해마다 6월부터 9월까지는 인도의 우기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와 침수 재해는 현지 위생조건의 악과를 초래했다. 세균과 모기가 번식하면서 뇌염 등 전염병의 폭발에 조건을 창조한 것이다. 뇌염환자들은 고열, 구토, 두통과 뇌기능 손상 등 증상이 나타나고 엄중하면 근육경련, 반신불수, 혼미 상태가 나타나는데 어린이들이 이 질병에 쉽게 감염된다.

미국 AP통신은 의학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여 최근 북방방지역의 홍수와 침수 재해가 엄중하기에 올해 현지 특히 라크나우지역에서 뇌염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많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의학전문가는 비록 해마다 우기 때면 현지에서 뇌염이 폭발하지만 인도정부는 이에 속수무책이라고 지적했다.

“홍수와 침수 재해가 발생하면 매개체의 질병 전파가 증가할 수 있음을 비전업인사들도 명확히 알고 있다. 하지만 충격적인 것은 정부는 이에 그 어떤 예방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싱어는 이렇게 말했다.

병원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28일까지 뇌염 혹은 신생아질병으로 사망한 어린이가 1,250명에 달한다. 많은 환자들은 뉴델리텔레비죤방송국의 인터뷰에서 고향 병원은 의료설비가 낡았기에 전문적으로 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인도 공립병원은 무료 의료써비스를 제공하기에 일반 민중들은 공립병원을 보다 많이 선택한다. 하지만 많은 공립병원은 관리가 부실하고 부패가 엄중하며 환자에 대한 책임감이 결핍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바바 라가브 다스 병원은 인도에서 개별적인 것이 아니다. 동부 챠부라방의 한 병원에서도 어린이들이 대량으로 사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현지 매체는 챠부라방 잠셰드푸르시의 ‘마하트마 간디 기념 의학원’에서 과거 90일 사이 164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는데 사망원인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