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위챗을 이용해 한국에 50억 원 상당 ‘짝퉁’ 밀수·판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27일 08:43
<앵커 멘트>

중국 SNS를 이용해 50억원 상당의 가짜 상품, 이른바 '짝퉁'을 밀수해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당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판매도 SNS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세청 단속반이 한 사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방 한 켠에 장식장엔 유명 상표 가방들이, 옷걸이에도 해외 유명 브랜드 옷들이 가득합니다.

모두 중국에서 제조돼 밀수된 가짜 상품입니다.

압수한 물품만 2200여점, 유통된 것까지 합하면 4700여점에 싯가로 50억원이 넘습니다.

밀수업자 양모 씨 등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이용해 이른바 '짝퉁'을 주문해왔습니다.

한 두 개 소량 주문시에는 특송 택배를, 대량으로 들여올 땐 조선족을 통해 자루채로 직접 물건을 건네 받아왔습니다.

한국내 판매도 SNS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단속이 강화되자 암호화된 메시지 대화가 가능한 텔레그램으로 판매 방식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녹취> 최천식(서울세관 과장) : "이 사건의 특징은 반입할 때는 중국의 메신저인 위챗을 이용했고, 판매할 때도 동원할 수 있는 SNS를 모두 동원한 것입니다."

서울세관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양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관세 당국은 SNS 이용 등 밀수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며 신종수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25%
30대 50%
40대 13%
50대 13%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나남뉴스)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38)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진호는 지난 4월 30일(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비비(나남뉴스) 배우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25)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비비는 지난 4월 29일(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비비는 “공황장애가 몇 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