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글로벌 '한어교' 세계대학생 중국어대회 아프가니스탄지역 경기가 29일 아프가니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열렸다. 이는 '한어교' 경기가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열리는 것이다.
이번 경기에 8 명의 아프가니스탄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는 중국어 강연, 퀴즈 문답, 장기 자랑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래 동안 전란을 겪었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의 교육 시스템과 교육 자원은 후진 편이다. 지난 몇 년간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에 여러 방면으로 교육 지원을 해왔으며 과학 교육 센터 등 하드웨어 시설 이외에도 공자학원을 설립해 아프가니스탄에 중국어 인재를 양성해주었다. 이번에 '한어교' 경기를 아프가니스탄에서 진행하게 된 것은 '일대일로'의 창의에 따라 중국과 아프간의 교류를 가일층 추진하고 미래 양국 간 호혜 협력에 더욱 많은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