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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무더위 여기서 날려요”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5.31일 10:24
할빈 주변 피서 관광지 소개

[CCTV.com 한국어방송] 이흔 기자=며칠전 까지만해도 쌀쌀하던 할빈의 날씨가 최근 들어 갑자기 더워 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하루가 다르게 가벼워 지고 있다. 따스한 봄철이 지나가면 엄연한 여름이 바로 눈앞이다.

더위를 달래기 위해 청정한 곳을 찾다가 려정에서 지치지 말고 시끄러운 도심을 떠나 가까운 주변에서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피서 승지를 찾는 것이 어떨까?

올 여름 무더위를 한꺼번에 싹 날릴수 있는 할빈 주변 피서 관광지를 소개한다.



 1. 할빈 호란하구(呼兰河口)습지

할빈시 호란구 남쪽, 송화강 북안에 위치한 호란하구습지는 송화강과 호란하가 합류되면서 형성된 중국 최대 도시 습지이다. 총명적이 19262헥타르에 둘레길이가 179.5킬로미터인 이 습지는 식물 종류만도 465가지가 있다. 그리고 척추동물 종류도 다양해 황새, 두루미 같은 국가급 보호 동물도 많다.

2014년 부터 송화강 통강(通江)부두로부터 호란하구습지공원으로 가는 항로가 개통되면서 호란하구습지 관광이 매우 편리해졌다.

게다가 피복률이 높아 산소함량도 풍부해 도시 습지라도 별천지 같은 느낌이다.



2. 봉황산(凤凰山)국가삼림공원

침상옆과 활옆으로 피서승지를 부각 시킨 봉황산은 우량한 생태 환경과 특이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갖추었다.

총면적이 5만 헥타르에 해발고가 1000미터 이상을 넘는 산봉우리만해도 89개나 있다. 게다가 기세가 웅위롭고 아름다운 협곡폭포군도 있어 삼림생태관광의 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해볕이 쨍쨍 내리비추는 여름철에 나무 그늘 밑에서 시원한 산 바람을 맞으며 협곡 폭포도 감상하면 잡념이 저절로 사라지고 더위도 온데간데 없이 사라질 것이다.



3. 할빈 맥주 박물관

할빈시 평방구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6258㎡의 총 면적에 3층으로 나뉘어 맥주의 변천사를 소개했다.

2014년 9월에 정식 개관해 할빈 태생 이자 국내 저명 배우인 손홍뢰(孙红雷) 씨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 시원한 맥주 한잔을 들이 마시면 갈증 해소에 더 이상은 없을 것이지만 노점이나 루추한 포장마차에서 맥주를 마시기 보다는 맥주 문화 까지 곁든 맥주 박물관에서 맥주의 변천사를 견학하면서 전통적인 할빈 맥주를 시음한다면 맥주의 또 다른 정취가 느껴지지 않을까?



4. 금하만(金河湾)습지공원

여름에 가족들을 거느리고 캠핑하기 좋은 이곳, 할빈 금하만습지공원은 할빈시 강북구 강만로(江湾路)에 있다.

무성한 숲이 엇갈려 시원한 그늘이 많은 이곳에는 폭 넓은 잔디밭과 어린이들이 앉아서 놀기 좋게 만들어진 부드러운 인공 백사장도 있다.

강 갈매기나 까치 등 야생동물도 불 수 있으며 야외 수영은 물론 요트도 탈수 있다. 공원내에 요트 클럽이 있어 강 복판에서 요트를 타는 요트 애호가들의 멋진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5.모아산(帽儿山)국가삼림공원

모아산국가삼림공원은 할빈시와 84킬로미터 떨어져있는 모아산진에 위치해 있으며 주봉 해발이 약 805미터로 할빈시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모아산은 산 모양이 모자처럼 생겨 붙어진 이름인데 전설에 신선의 모자가 이곳에 떨어져 모아산이 형성됐다고 한다.

모아산은 주로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 인데 우거진 나무사이로 계단따라 정상까지 오르면 겹겹이 쌓인 산들이 한 눈에 들어와 마음이 확 트인다. 그리고 머리를 들면 푸른 하늘이 손에 잡힐듯 가까워 보이는데 순간 자연의 품속으로 안겨드는 느낌이다.

황홀한 경치를 구경하고 나서 정상 절벽에 부착시킨 길이가 108미터인 유리잔도도 한번 도전할 수 있다. 덧신을 신고 잔도 우에서 한발 한발 내 디딜때 마다 온몸으로 전해지는 짜릿한 느낌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6.이룡산(二龙山)풍경구

국가 4A급 풍경구 이며 ‘할빈시동화원’으로 유명한 이룡산풍경구는 할빈시 동쪽 60킬로미터 되는 빈현 경내에 자리잡고 있다.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이곳은 여름철이면 호수가에 버드나무숲이 우거져 피서객들의 발길을 끈다.

풍경구 전체를 조망하면 한 면은 호수와 접하고 나머지 세 면은 산에 둘러싸여 있다. 풍경구에는 바비큐를 할수 있는 구간도 마련돼 있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 청정한 자연속에서 고소한 양꼬치에 시원한 맥주까지 들이마시면 어떤 느낌인지 설명이 없어도 머리속에 장면이 그려질 것이다.



 7.할빈북방삼림동물원

유명한 피서승지는 아니지만 나무가 우거지고 샘물이 졸졸 흐르는 자연경관과 동물왕국의 완벽한 결합으로 형성된 이곳은 여름에 아이를 데리고 추억을 만드는 좋은 곳이다.

할빈시 아성구 동남쪽에 위치한 할빈북방삼림동물원은 현재 원내 총 300여종에 5만여 마리의 동물이 있는데 그중 백호, 북극곰, 흰 사자 등과 같은 세계급 보호동물과 동북 호랑이, 아시아코끼리 등 국가 1급 보호동물들이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도입한 희귀한 동물이 약 20여종에 300마리에 달한다.

동물원은 또 관람객과 동물사이의 거리를 단축시키기 위해 공격성이 없는 순한 일부 동물들의 울타리를 매우 낮게 만들 거나 아예 울타리 설치하지 않았다.

코끼리 같은 동물에게는 직접 먹이도 줄수 있고 또한 시간별로 동물 공연도 펼쳐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흥미진진해서 좋다고 한다.



 8.백어포(白鱼泡)습지공원

할빈백어포습지공원은 할빈 첫 국가급 습지공원으로 328만 평방미터의 부지면적에 122여종의 조류와 20여종의 포유류 야생동물, 28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할빈시 도외구 원진(源镇) 백어마을 북쪽 500미터 거리에 있는 백어포습지공원은 백어가 많이 번식되어 가진 이름이다. 이곳은 지세가 낮아 여름철에 강우로 물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습지내에 샘구멍도 따로 있어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 한다.

할빈 주변 습지공원에서 배를 타고 갈대밭 사이로 관광할수 있는 곳이 아마 이곳 밖에 없을 것이다.

갈대 사이를 배로 오가며 철새들이 서식하는 모습도 보면서 지인들과 소곤소곤 담소까지 나누면 복잡했던 마음이 바로 시원해질 것이다.

기자위챗:caifang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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