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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시 제1실험소학교 제2기 교내예술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01일 14:32

훈춘시 제1실험소학교 제2기 교내예술절에서 학생들의 장고춤 공연이 펼쳐지고있다.

   “찬란한 해살, 칠색의 꿈”대잔치 펼쳐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널리 발양하자!”

  “자신감이 넘치는 훈춘시실험1소 학생으로!”

  “예술의 전당 배움의 요람”

  (흑룡강신문=하얼빈) 신록이 짙어가는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지난 13일 오전 8시,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운동장에는 찬란한 해살을 머금은 6개 채색고무풍선과 그 아래 드리운 세로표어가 참가자들을 향해 “예술절에 오신걸 환영합니다!”라고 다정하게 손짓하고 있었다.

  올해 “6.1국제아동절”에 즈음하여 훈춘시제1실험소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되는 “찬란한 해살, 칠색의 꿈” 주제의 제2기교내예술절을 맞이한 날이다.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정미화 부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4년째 옹달샘컵글짓기경연에 후원금을 지원한 유명한 중국 조선족소설가 림원춘 작가, 연변봉황인격개발교육원 원장인 연변대학 리봉월 교수, 연변대학예술학원 교수, 훈춘시교육국, 훈춘시연수학교, 훈춘시작가협회,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령도들과 일부 리직휴양, 정년퇴직 교원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훈춘시텔레비죤방송국, 두문강신문 등 여러 언론매체 기자들도 예술절 홍보에 적극 동참해 나섰다.

  제2기 예술절은 학생들의 교정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건강한 교정문화의 분위기를 형성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자신의 예술재능을 뽐낼수 있는 활무대를 만들어줌으로써 학생들이 덕지체미 각 방면에서 제고를 가져오고 학교예술교육을 한층 높은 차원으로 이끌어가는데 취지를 두었다.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장경철 교장은 예술절 축사에서 “올해는 우리 학교는 개교 98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약 백년의 긴 력사를 자랑하는 조선족학교인 훈춘시제1실험소학교는 현재

  연변주는 물론 길림성에서도 교육교수개혁연구활동에서 항상 선두를 달리며 많은 아름찬 영예를 안아왔다"고 자부했다.

  이어 그는 “학교특색을 자랑하는 민족문화체험활동, 특색반활동, 무용, 성악, 씨름, 그네, 널뛰기, 미술과 같은 여러가지 다채로운 특색활동들을 통해 전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한가지이상의 특장을 키워갈수 있는 드넓은 무대를 만들어주기에 최선을 다했다. 향후 학교, 가정, 사회가 힘을 모아 우리 민족 후대들의 교육에 힘쓰고 학교를 잘 운영하여 진정 인민들이 만족하는 교육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특히 연변대학예술학원의 교수님들이 매주마다 이 학교에 직접 찾아와 학생들에게 가야금, 장고, 해금, 단소와 같은 여러가지 우리 민족악기를 보급함으로써 학생들이 민족악기를 다룰줄 알며 민족예술을 계승하고 발양하는데 큰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예술절에는 무용, 악기연주, 노래, 시랑송 등 20여개 엄선된 종목이 무대에 올랐는데 다채로운 내용과 다양한 형식을 선보였으며 장고춤, 상모춤, 가야금, 립고(立鼓) 등 조선족민족특색이 짙고 민속풍정이 돋보이는 종목들은 경사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었다. 예술절은 학생들의 과외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교원-학생-학부모간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플랫폼이였으며 교정의 특색문화를 보여주는 창구이기도 했다.

  또한 예술로 학생들의 감성을 깨우고 조화로운 교육을 토대로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알맞는 건강발전의 길을 찾도록 하려는 학교측의 신심과 결심도 엿보였다.

  예술절 활동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나란히 무대에서 연출하는 모습은 조화로운 학교문화, 사생간의 옳바른 정신면모를 보여주어 열렬한 박추갈채를 받았고 현장의 각급 령도들과 학부모들, 사회각계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행사는 마지막 순으로 우수한 회화예술작품, 우수예술종목 단체와 개인 등을 표창하면서 원만하게 막을 내렸다.

  정미화 부교장은 총화에서 “오늘 활무대에서 우리 학생들은 자신의 예술적재능을 더 한층 익힐수 있었고 자신감과 향상심을 더 한층 키울수 있었다. 특히 우리 민족의 고유의 악기를 학생들한테 전수하고저 매주마다 먼길도 마다하고 학교를 찾아 아낌없는 지도를 해준 연변대학예술학원 여러 교수님들과 리훈원장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두만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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