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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소년, '거지꿈'이루고자 두바이 밀항 시도 덜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03일 11:11
(흑룡강신문=하얼빈) 한달 전, 두바이 거지의 월수입이 47만 위안이란 보도가 전해지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CCTV의 조사결과, 거지의 월수입 47만 위안인 경우가 극히 드문데다 특히 두바이에서는 구걸을 법적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과장된 보도만 믿고 여전히 거지꿈을 실현하려는 자가 있었는데요. 얼마 전 16살 중국 소년이 거지꿈을 안고 두바이로 밀입국하려다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쓰촨 바중(巴中) 태생의 16살 소년 쉬 모 군이 두바이 거지의 월수입이 47만 위안이란 소문을 믿고 두바이 밀입국을 시도했습니다.

  두바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5월 26일, 상하이 푸둥공항의 담을 몰래 넘은 쉬 모 군이 상하이에서 두바이로 향하는 EK3034 여객기 화물칸에 몰래 숨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여객기가 9시간 여의 비행을 거쳐 두바이에 도착했고 화물칸에 몰래 숨어있던 쉬 모 군은 결국 화물을 부리우던 현지 직원에 발견됐습니다.

  그후 쉬 모 군은 현지 경찰에 이송됐습니다.

  현재 쉬 모 군은 밀입국과 공공 항공안전 위협 혐의로 현지 경찰에 구류됐으며 검찰청은 사법절차를 가동한 상황입니다.

  두바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27일, 경찰의 통보를 받고 관련 상황 조사에 나선 한편, 영사 보호절차를 가동해 그의 합법적 권익과 마땅한 인도주의 대우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쉬 모 군은 건강에 이상이 없고 정신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영사관은 중국에 있는 쉬 모 군의 가족에 관련 상황을 알린 상황입니다.

  여객기 화물칸은 유산소와 무산소 화물칸으로 나뉩니다.

  비행 과정에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필요한 보호조치가 없기 때문에 오랜 시간 화물칸에 머물러 있으면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합니다.

  쉬 모 군의 건강에 별 문제가 없어 다행이긴 하지만 자칫 큰 문제가 생길 뻔 했다고 공항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바이가 부유한 나라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구걸로도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소문은 헛소문일 뿐이라고 총영사는 강조했습니다.

  두바이 경찰에 따르면, 거지를 체포하는 전문팀 외에도 정부에서 거지의 구걸행위를 신고하는 직통전화까지 설치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리마단 기간, 경찰은 197명의 거지를 체포했는데 그중 다수가 경제가 후진 인근 국가에서 온 이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잡힐 경우, 이들이 구걸해 얻은 수입을 몰수당할 뿐만 아니라 자국으로 추방된 후에는 블랙리스트에 올라 아랍에미리트 입국이 영원히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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