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고수진 기자] 영화 '아가씨'가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12일 오전 10시, 개봉 12일 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가씨'는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까지 강렬한 개성을 품은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 시너지와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고혹적인 볼거리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개봉 4일차 100만 관객을, 개봉 6일차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아가씨'가 12일 개봉 12일차 3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작인 '타짜'(전야 개봉 포함 12일차 300만 돌파, 최종 6,847,777명)와 동일한 속도이자, '아저씨'(개봉 17일차 300만 돌파, 최종 6,282,774명),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개봉 18일차 300만 돌파, 6,129,681명)까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들을 훌쩍 뛰어 넘는 기록이다.
'아가씨'(감독 박찬욱)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고수진 기자 sujingo@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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