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촬영과 인연을 맺게 된 건 바로 1988년, 내가 중학교를 다니던 때였다. 한번은 학교 야외활동에서 한 여학생이 사진기를 목에 걸고 왔었는데 너무 신기하고 욕심났다. 그때부터 나는 사진기에 대한 호기심을 놓칠 수가 없었다.
학업을 마치고 일을 하면서도 촬영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가 없었다.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되자 나는 여가시간을 이용해 오랫동안 꿈꿔왔던 촬영학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차츰 사진과 문자는 내가 이 세상을 감지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나만의 방식으로 되었고, 눈으로 발견하고 탐색•연구하면서 인간세상의 사랑과 아픔을 표현하고 읽을 수 있었다.누군가 촬영을 순간의 예술이라고 한다. 촬영은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 따라서 머나먼 길을 향한 우리의 촬영예술 탐구는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
放牧
出海
做作业
撒网
抽烟的老人
惠安母女
翩翩起舞
晨韵
归途
虔诚
지동준(池东俊) 프로필
조선족, 1973년생, 헤이룽장성 닝안(宁安)시 출생, 현재 장시성(江西省) 푸저우시(抚州市) 거주, 국가고급촬영사.
2014년, 제7회 캐논'감동전장(感动典藏)' 년도 특별감동상 획득, 수상작품 '장족모녀(藏族母女)'.
2014년, 한국 제15회 향수전국촬영대회에서 동상 획득, 수상작품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