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호가 리춘규씨 부다라궁에서
길림시 사진애호가 리춘규씨가 2012년 설명절전후 길림시 송화강변을 30여차 새벽일찍 아름다운 빙설의 세계를 찾아 렌즈에 3000여폭의 신비한 빙설세계를 담았다.
길림시 영길현정부기관의 공무원생활을 하고있는 리춘규씨는 1971년부터 사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있었지만 그땐 사진기를 갖고싶어도 하늘의 별따기란말이 나올정도로 꿈속의 일이였을뿐이였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드디여 2005년 일본에 류학간 딸로부터 근사한 디지털사진기 한대를 선물받은 리춘규씨는 꿈을 불태우는 로정을 시작했다.
2009년에는 휴가를 리용해 서장 라싸를 찾아 떠나기도 했다.서장의 대자연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걸음이였다.스승도 없이 독학으로 익힌 사진기술,드디여 빛을 보기 시작해 2010년 <<강성만보>>에 그의 서장풍경 두점이 소개되였고 <<중국낚시>>라는 잡지에 두차례나 그의 작품이 발표되였으며 한국의 한민족신문에도 그가 한국에서 찍은 사진작품이 실렸다.
지인의 소개로 특히 길림신문 고급기자이며 중국촬영가협회 회원인 신승우선생의 지도를 받고 그의 사진작품은 또 한걸음 큰 진보를 보였다고 리춘규씨는 겸허함을 보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길림시의 성에꽃사진작품은 많지만 길림시 빙설을 담은 사진작품이 흔하지 않다는것을 보아낸 리춘규씨는 지난 겨울 두달간을 리용해 매일과 같이 아침추위를 무릅쓰고 송화강을 거슬러 수많은 창작의 발자국을 남겼다.
자신의 작품을 우선 길림조선신문에 발표해 조선족독자들과 같이 감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길림시 기자소를 찾은 리춘규선생,순순한 대자연의 조화를 담은 그의 사진에서 그의 순수한 인격이 묻어난다. <<대자연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아래 그의 빙설사진 10폭을 담아본다.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