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 지도일군들이 장백조중을 찾아 교원들과 좌담을 진행하고있다.
6월22일 저녁,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중학교에 폭발적인 기쁜소식이 날아들었다. 올해 전국고등학교입시에서 이 학교에서는 또 한차례의 자랑으로 차넘치는 좋은 성과를 이룩한것이다.
올해 이 학교에서는 도합 51명의 고중졸업생이 전국고등학교입시에 참가했는데 그중 문과에 36명이고 리과에 15명이다. 이 학교의 허은란학생은 문과총점수 666점(소수민족 가산점 10점 포함)의 우수한 성적으로 백산시문과장원으로 되고 김령학생은 문과총점수 647점(소수민족 가산점 10점 포함)의 좋은 성적으로 백산시2등을 했으며 또 연령, 리창명, 박원하, 김조친 등 학생은 각기 643점(소수민족 가산점 10점 포함), 640점(소수민족 가산점 10점 포함), 630점(소수민족 가산점 10점 포함), 625점(소수민족 가산점 10점 포함)의 좋은 성적으로 전 시 문과 10등안에 들었다. 그리고 문과 600점이상을 맞은 학생이 7명으로서 중점록취률이 53.3%를 차지했고 문과본과록취률과 리과본과록취률이 각기 94.4%와 100%에 달했다.
이와 같이 기쁜소식에 접한 6월23일 오전, 장백현당위서기 송흠위, 대리현장 리성범, 주관부현장 류지광 등 현의 지도일군들이 현교육국, 현재정국의 책임자들과 함께 아침일찍 출근하자 바람으로 현조선족중학교에 내려 가 민족교육일선에서 열심히 사업하고있는 이 학교 고중3학년 전체 교원들을 위문, 당장에서 이 학교에 10만원의 장려금을 발급했다.
현당위 송흠위서기는 다년래 장백조중이 전국고등학교입시에서 련속 여러차례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높이 칭찬,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했다.
민족교육에 대해 담론하고있는 현당위 송흠위(중간)서기
장백조중 허흥규(오른쪽 두번째)교장이 학교사업을 회보하고있다.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