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6일 영국과 유럽연합이 신속히 조율하여 영국 국민 투표에 의한 유럽연합 탈퇴 결정에 따른 불확정성을 줄일 것을 독촉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진행된 아스펜 아이디어 축제에서 향후 며칠 영국과 유럽연합의 결책자들이 어떻게 국면에 대응하는가 하는 것은 세계 리스크의 추세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금융시장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리스크를 과소 평가했다면서 '유럽연합 탈퇴' 투표결과 발표 후의 세계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으며 파운드 환율은 한때 10%정도 하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하지만 금융시장은 공황을 느끼지 못했으며 각국 중앙은행도 시장에 유동성을 주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주 성명을 발표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의 후속 사태발전을 밀접히 주목하고 있으며 영국과 유럽 당국이 함께 노력해 영국과 유럽연합이 평온하게 새로운 경제관계로 과도하도록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IMF는 영국의 중앙은행과 유럽 중앙은행이 은행체계를 위해 유동성을 제공하고 금융시장의 지나친 파동을 줄이겠다고 한 약속을 강력하게 지지하며 필요시 국제통화기금 회원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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