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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관람석8】연변팀은 얼마든지 슈퍼리그보존을 실현할것입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6.28일 22:23
일시: 6월 26일 저녁, 연변부덕팀대 석가장영창팀과의 원정경기

제8호 초청귀빈: 타지역 조선족축구팬 류상룡(료녕성 심양시)씨와 최성빈(흑룡강성 할빈시)

장소: 연길고려원



【동춘관람석】초청귀빈 류상룡(오른쪽사람)씨와 최성빈씨.

“이번 연길행에 화면으로 연변축구팀과 석가장영창팀과의 원정경기를 함께 관람할수 있어서 참 행운입니다. 연변부덕축구팀은 연변의 자랑일뿐만아니라 같은 우리 료녕성과 흑룡강조선족축구팬들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올해 연변팀의 실력으로 보아 슈퍼리그보존은 얼마든지 실현할수 있으리라 굳게 믿습니다.”이는 동춘관람석 제8호 귀빈인 타지역축구팬들인 류상룡씨와 최성빈씨의 페부지언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말이다.

류상룡씨는 료녕성심양시양광승재자문유한회사 대표이고 최성빈씨는 흑룡강신문사 로기자로서 이들의 공통점은 비록 타지역이지만 연변부덕팀의 슈퍼리그 홈장, 원정축구경기를 한경기도 빠짐없이 시청하며 연변팀에 대한 애정이 깊은 골수팬이라는것이다.

전국조선족장기시합 참가차로 연길을 찾은 류상룡과 최성빈씨,기자는 우연하게 그들과 한자리에 앉아 함께 연변팀의 원정경기를 관람하게 되였다. 비록 이들은 전업평론가는 아니지만 연변팀선수들의 명단을 통달하고있었으며 연변팀의 기전술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일정한 견해를 갖고있었다.

【경기시작전】

기자: 연변팀의 슈퍼리그경기인상에 대한 견해와 바램같은 것이 있다면?

류상룡: 연변팀은 그야말로 중국슈퍼리그속의 “한국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독진으로부터 3명의 외적선수들까지 한국인이고 특히 윤빛가람과 김승대는 한국국가대표이다. 한국적 박태하감독의 지휘봉아래에서 조선족선수들을 주축으로 한국선수들과 함께 가세하면서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이악스러운 투지와 체능,정신력이 많이 닮아있다.

최성빈: 연변팀의 풍격은 기전술상에서 전면진공, 전면방어가 위주인 특색이 선명한 팀이다.슈퍼리그 상반기경기에서 만일 심판의 편파판정 피해만 없었다면 현재 슈퍼리그성적순위가 8위권안에 문제없이 속했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너무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번 연변팀대 광주항대팀과의 홈장경기가 말해주다싶이 연변팀은 능히 떳떳하게 강팀과 맞설수 있는 실력과 이길수 있는 경기력을 보유하고있다. 향후 경기에서 연변팀이 자신감을 가지고 꼭 지금보다 더욱 좋은 경기를 치르고 나중에 슈퍼리그보존에 성공하리라 확신한다.

기자: 연변팀의 슈퍼리그경기는 현재 전국 각 지역 조선족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고있다. 특히 연변팀의 원정경기때면 현지 조선족축구팬들은 원정경기장을 홈장 못지 않게 뜨거운 열기로 응원하고있다. 료녕성과 흑룡강성 현지 조선족사회의 반응은 어떠한지?

류상룡: 국내 유일한 조선족축구팀인 연변팀의 슈퍼리그경기는 료녕성 조선족들한테 있어서 일대 경사이다. 매번 연변팀의 홈,원정경기가 있을 때면 심양,무순,안산에 거주하고있는 조선족들은 모든 일을 제쳐놓고 스크린화면 혹은 핸드폰으로 연변팀경기를 시청하고있다. 연변팀과 함께 울고 웃는다는 얘기다.

이제 연변부덕팀은 9월경에 료녕굉운팀과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현재 본인도 심양조선족축구팬들과 함께 연변팀대 료녕굉운팀과의 원정경기를 홈장 못지 않은 분위기로 만들려고 한창 응원팀을 조직하고있는 상황이다. 연변팀이 원정경기에서도 꼭 심양굉운팀을 이길수 있도록 우리 조선족축구팬들은 열정을 다해 응원할것이다.

최성빈: 할빈의 조선족축구팬들도 역시 연변팀슈퍼리그경기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매번 연변팀 경기가 있을 때면 우리 조선족축구팬들은 명절을 쇠는 기분으로 화면앞에 오손도손 함께 모여앉아 경기를 관람하면서 연변팀을 응원하고있다. 연변팀이 경기에서 이기나 지나 우리들은 항상 한마음한뜻으로 연변팀과 함께 하고있다.

연변팀의 슈퍼리그경기효과로 흑룡강성조선족중소학교들에서 축구를 즐기는 청소년들이 늘고있다. 앞으로 연변팀에 흑룡강적의 조선족축구선수가 꼭 나올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우리 흑룡강조선족들은 앞으로도 연변팀에 대한 애정으로 열심히 연변팀을 응원하며 시종일관 연변팀과 함께 할것이다.

【전반전경기】

기자: 연변부덕팀과 석가장영창팀과의 원정경기를 예측한다면?

류상룡: 오늘 경기 비록 원정경기로서 어려운 경기로 예상되지만 이미 연변팀은 최강 광주항대팀과의 경기후 자신감을 얻은 상태로서 경기력이 저하하고있는 석가장영창팀을 누르고 원정 첫승을 이루어낼수 있으리라 믿는다.

최성빈: 저도 같은 견해로서 연변팀은 오늘 경기를 꼭 이길것이다. 비록 석가장영창팀은 성적순위가 연변팀과 비슷하지만 경기력의 저하로 꼴결정력이 떨어지고있는 상황이다. 연변팀이 광주항대팀과의 경기자신감을 살려 오늘경기에서 꼭 상대팀을 전승하리라 믿는다.

(연변팀은 최전방에 하태균,미드필드에 지충국과 리호걸,최인,윤빛가람,스티브를 2선으로 공격에 나선다. 오영춘,최민,니콜라,강홍권으로 수비를 구축하고 키퍼에 거미손 지문일이 맡는다)

경기초반 량팀은 팽팽한 접전속에 윤빛가람선수를 주축으로, 방어형미드필더 지충국도 공방전환을 유도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거미손 지문일의 선방도 활략적이다. 련속 위험한 공을 막아낸다. 경기 30분경 니콜라선수의 발에서 꼴이 터지자 모두가 환성을 올린다. 전반전경기 38분경 스티브가 오른쪽 변선돌파에 성공, 박스안에서 스티브의 공을 넘겨받은 최인이 번개같이 꼴을 처넣는다. 2대 0 으로 전반전이 결속.)

기자: 전반전경기소감을 말씀하신다면?

류상룡: 니콜라선수가 기막히게 너무 잘하고있습니다. 첫꼴과 두번째꼴 다 니콜라선수의 공로가 큽니다.니콜라,스키브,최인 세선수 찰떡궁합을 연출해 두번째꼴을 성사시켰습니다. 후반전에 안정한 수비로 원정에서 첫승점 3점을 따올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성빈: 연변팀의 련속부절한 재판피해로 가슴에 억눌렸던 화가 다 풀리는 기분입니다. 후반전에 더 잘하리라 기대됩니다.

【후반전경기】

(58분경 지문일이 기적같이 다 들어간 공을 걷어내고 77분경 김승대가 스티브를 교체투입,영창팀 30번 외적선수의 슛이 니콜라의 등에 맞아 공이 굴절되면서 문대에 빨려들어간다. 연장전 3분경 대방의 문전에서 김파의 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그대로 차넣어 세번째 꼴을 성사시킨다. 우리가 끝내 해냈다. 전반 경기 3대1의 승리로 우리팀은 보귀한 3점을 챙겼다.)

【경기결속후】

기자: 두분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류상룡: 오늘 승리의 기쁨을 이루다 말로서 표현할수 없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번 위기를 살리니 기회가 우리한테 찾아왔습니다. 지문일이 아니였더라면 적어도 꼴 몇개 먹었을겁니다. 세번째 꼴을 넣으니 석가장영창팀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감독과 선수들 잘 싸웠습니다.

최성빈: 연변팀 원정에서 잘 싸워 보귀한 승리를 안아왔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더 잘 하길 바랍니다. 비록 이겼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공격을 주도할 때 방어선에서 하프선을 받쳐주어 공간이 끊어지는것을 피면했으면 좋겠습니다. 총적으로 잘 찼습니다. 완전무결이란 없거든요. 연변팀은 타지역 조선족들의 자랑입니다.

기자: 오늘 두분과 함께 연변팀대 석가장영창팀의 원정경기를 보면서 보귀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관람석은 연길고려원의 협찬으로 진행되였습니다 】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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