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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과 안정의 두마리 토끼 잡아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03일 11:26
제7회 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

  제1회 중국조선족청년지도자 심포지움

  전문가들이 말하는 우리민족의 경제패턴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기자=우리민족의 경제흐름과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경제포럼이 진행돼 우리 기업들과 차세대리더들에 좋은 귀감으로 그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월2일 오전, 중국조선족기업가 회장단협회가 주최하고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가 주관한 제7회 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 및 제1회 중국조선족 차세대포럼이 대련시 국제컨베이션센터에서 600여명 경제인, 차세대들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이춘일 베이징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 사회한 가운데 전규상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의 개회사, 중앙민족대학 박광성교수의 ‘’액체 현대성’ 속의 조선족, 중국사회과학원 정신철교수의 ‘중국에 산재한 민족사업실천 및 그 전망’, 한국 도올교수의 ‘21세기 중국문명의 모식과 중국조선족사회이 역사사명’’이란 주제로 발언이 이어졌다.

  박광성교수는 주제발언에서 우리 사회가 고체성의 안정적인 경제상태에서 도시이민의 물결 및 해외로 급속도의 이민물결이 이루어지면서 액체 현대성의 불안정한 경제흐름을 타면서 우리사회의 패턴이 엄청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세게경제의 선진물결을 탄 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한 선진물결을 탄 과정에 액체현대성하에 우리 민족경제의 과제와 미래상을 제시, 우선 자신의 우세인 자녀교육에서 우리 말의 핵심경쟁력을 재차 강조, 우리 말은 인재경쟁력의 핵심키워드임을 암시했다.



  다음 우리민족이 세계에 내놓을 만한 특색업종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힘을 합쳐 상업중심의 부동산노란자위를 장악해 안정적인 경제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온건한 사회네트워크를 형성해 기업간의 교류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정신철교수는 주제발언에서 민족집거지에서 도시진출의 물결로 우리 민족도 흩어진 모래처럼 도처에 흩어져 있는 상태로 경제여건, 및 생활이 향상되었지만 민족의 특성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에서 도시민족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에 진출한 우리 민족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진로를 제시했다.

  한국 도올교수는 중국 조선족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중국만큼 민족정책이 좋은 나라는 그 어느 나라도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설립은 조선족의 쾌거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중국의 역사와 시대흐름을 알아야 향후 발전방향을 알 수 있다며 21세기 중국문명의 시대도래에 따른 우리 조선족기업인들의 역할이 엄청 클 것이라는 진솔한 감수로 발언해 귀를 솔깃하게 했다.



  오후에는 재외동포재단 제9차한상대회 소개와 사업개요 설명의 시간을 가지었으며 지역을 넘는 민족자원통합의 전자상거래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지었다.

  이어 대련 조선족기업가협회 최영철회장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지속발전모식의 탐구라는 주제로 발언, 2007년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 100여명 회장단, 협회 회원기업이 3600개, 60만명의 직원을 둔 전국최대규모의 조선족기업가협회이다. 그러면서 협회상회의 발전에 한해 관념의 창신, 조직 창신, 인재대오 창신을 꼽으며 봉사모식의 창신, 관리방법과 운영도구의 창신, 첫 중국조선족차세대 고층 포럼을 사례로 들며 지속발전 가능의 협회발전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진행된 전문가포럼은 우리 민족사회 경제흐름, 사회 발전상 및 미래상을 제시함으로, 우리 기업들에 안개를 제치고 넓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활무대로 그 역할을 하였다.

  dongpa2000@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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