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기업가 경제교류대회 및 차세대심포지움 제막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기자 = 중국 경제의 변화양상에 따른 우리 기업인들의 발빠른 움짐임으로 한민족경제 성장 나아가 중국 부흥의 꿈을 향한 새로운 출사표를 던져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협회가 주최하고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가 주관한 제7회 중국조선족기업가 경제교류대회 및 제1회 중국조선족청년지도자포럼 개막식이 지난 7월1일 대련시 국제컨베이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한국측에서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신봉섭총영사, 재외동포재단 김영근이사, 도올전문가 등 한국 정계 및 학술, 기업인, 요녕성 민족사무위원회 장지광 부주임, 대련시 민족사무위원회 설군주임,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회장을 비롯, 국내 30개 성시 조선족기업가협회 임원진, 조선족 학자와 전문가,매스컴 관계자, 청년엘리트 대표 등 국내외 내빈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가와 차세대 만남, 밝아지는 조선족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와 상회, 연의회 등 조선족 경제사회단체 및 조선족청년 엘리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선족 기업가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조선족 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박준덕비서장의 사회로 진행된 금번 개막식은 표성룡회장의 개회사, 요녕성 관련 정부부처의 인사 말,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심봉섭총영사의 축사, 재외동포재단 김영근 김영근이사의 발언 및 다채로운 문예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식을 연출했다.
표성룡회장은 급변하는 중국경제의 변화양상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새로운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하고 나서 기업인들이 뭉쳐야 비전이 보인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기업에 새로운 활력소 충전으로 민족경제의 견인차 역학을 자임 할 것을 부탁했다.
신봉섭총영사는 동북3성에 160만명의 동포가 산재하고 있다면서 중한 수교 후 조선족동포들이 중한 발전에 마멸할 수 없는 공헌을 세웠다. 아울러 공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족 동포사업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조선족기업가들이 미래에 대한 통찰과 준비의식을 갖춤과 아울러 유능한 청년창업자들을 많이 배출, 차세대 리더로 잘 이끌어 줄 것을 기대했다.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중국조서족기업가협회 경제교류대회 및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중국조선족청년지도자 심포지엄을 계기로 중국 뿐 아니라 글로벌 한민족경제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한민족경제성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부탁했다.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최영철 회장은 각지 조선족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대의 발전에 맞게 더 큰 발전을 모색하길 희망했다.
이어 우리 민족의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연출해 민족문화를 알리는 좋은 활무대로 자리매김했다.
dongpa2000@163.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