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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 장춘 문과장원 엄정희를 만나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7.05일 12:55
학생회 부주석, 기자단 단장으로 활약

- 고중 2학년까지 숙소생활, 자립성 강해

- 과외보도 받은적 거의 없어


《엄정희학생은 단지 공부만 하는 <류형>이 아니다. 공부를 잘할뿐더러 학생회 부주석인 그는 학교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가하였고 동학들과도 잘 어울리며 맡은 일을 능란하게 해결하는 전면 발전한 학생이였다.》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엄정희학생에 대한 담임교원 조일란선생님의 평가이다. 엄정희학생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670점으로 장춘지역 문과장원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딱 한가지《공부할 때 집중력은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제고를 위한 노력이 엿보였다》라고 조일란교원이 덧붙인다.

소학교 3학년때쯤 한번 영어과외를 다닌외 지금까지 과외를 다닌적 없다는 엄정희는 시간 집중, 교과서내용과 선생님이 맡겨준 학습목표만을 잘 소화한다면 우수한 성적을 거둘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과목별 학습비결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영어공부의 경우 가장 중요한것은 기초라고 말하는 그는 소학교때부터 영어기초를 잘 닦았기에 고중 3학년에 와서 영어에는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서도 좋은 성적을 따낼수 있었다고 한다.

수학의 경우 수학문제를 많이 푸는것보다 자신이 틀린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것이 중요하다는 엄정희학생은 《오답노트》를 작성해 시험전이면 주로《오답노트》를 복습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특히 고3에 와서 교재문제와 선생님이 포치한 문제외 기타 과외보도책을 사서 많은 문제를 푸는데 시간을 랑비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영어, 수학에 비해 그가 가장 많은 공력을 들인것이 바로 문과종합이였다. 어떻게 하면 문과종합성적을 높일수 있을가 많은 방법을 생각해보고 시도하던중 그는 특별한 비법을 터득하게 되였다.

바로 선생님과 자주 교류하는것, 그는 선생님과 교류하는 과정에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고 더 많은 지식을 쌓을수 있다며 선생님과의 교류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헌신정신이 대단하다》며 《훌륭한 선생님들을 만난것은 행운이고 그분들이 잘 이끌어주어 오늘 같은 성적을 따낼수 있었다》고 보탰다. 그리고 자신을 뒤바라지해준 부모님한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실 엄정희학생은 초중때부터 줄곧 학교 숙소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해왔다. 그의 아버지, 어머니는 한국에 일하러 갔다가 그가 고중 3학년때 그의 곁으로 와 1년 동안 살뜰히 보살펴주었다.

엄정희의 어머니는《딸은 자립심이 강한 아이였기에 무엇이든 혼자서 척척 잘했다. 애한테 돈을 줘도 <돈 쓸 시간이 없다>며 돈도 쓰지 않는 아이였다.》며《열심히 공부해줘서 감사할따름이다》고 말한다.



윤월(좌1),엄정희,리현미(우1) 학생이 윤태숙교장(좌2)과 함께

북경대학과 청화대학중 엄정희학생은 북경대학을 선택, 그와 같은 반에 다니는 윤월(장춘지역 문과 2등, 669점) 역시 북경대학을, 장춘조중 리과 력대 최고 성적을 취득한 리현미학생(701점)은 청화대학을 선택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엄정희학생을 비롯한 이들 세 학생 모두 공부면 공부, 춤이면 춤, 운동이면 운동 등 재간이 많은 학생들이였다. 지어 엄정희는 고3때 한국문화탐방을 선택하면서 10일간 수업을 빠뜨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활동에 참가하는것이 공부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았다. 시간을 잘 배치하는것이 중요한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장춘조중 윤태숙교장은《학생들의 종합자질을 높이는것이 좋은 효과를 보고있다》며《이왕 대학입시만 되면 성적이 좋은 학생마저도 불안을 느끼는 등 현상에 한해 우리 학교에서는 고중 2학년부터 학생맞춤형 분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해내고 그들의 정서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등 리상적인 학습효과를 거둘수 있은 원인중 하나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올해 대학본과 입학률 문과 94%, 리과 89%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사진 허창선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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