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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지 욕정인지`…상대 눈 보면 알 수 있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7.10일 00:02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이성이 나를 보는 감정이 사랑인지 욕정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밝혀졌다.

지난 8일 인터넷 성 전문 매체 속삭닷컴은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사랑과 욕망의 감정이 사람의 눈에 드러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대가 낭만적인 사랑을 바랄 경우 눈은 나의 얼굴을 향하지만, 성적 욕망이 가득할 땐 시선이 나의 몸을 향한다.

당시 연구팀은 제네바 대학의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들의 사진을 여러 장 보여주는 방법으로 해당 실험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커플들의 사진을 제시했으며, 다음에는 매력적인 이성이 홀로 나오는 사진을 보여줬다.

이후 연구팀은 학생들에게 사진을 보고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를 답하게 하며 뇌의 반응과 눈의 움직임 등을 관찰했다.

그 결과 뇌의 반응속도는 별 차이가 없었으나 눈동자의 움직임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낭만적인 사랑의 감정을 느꼈을 경우 시선은 사진 속 사람들의 얼굴에 집중한 반면, 성적 욕망을 느낀 경우에는 시선이 얼굴에서 몸의 다른 부분으로 옮아간 것.

연구를 진행한 스테파니 카치오포 박사는 “사랑과 성적 욕망은 뇌 속에서 각각 다른 부위를 자극하고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이 드러난 결과”라며 “이는 일상적인 정신, 심리치료와 더불어 커플 심리 치료 등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저널에 게재됐다.

유수정 (cryst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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