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컨테이너 항구의 물동량은 한 나라 경제발전의 바로미터로 불립니다. 중국이 지난 12일 발표한 세계 톱 20 컨테이너 항구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컨테이너항구가 절반을 차지하고 화물 총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중국 경제 발전의 외부 수요 환경이 일정 부분 개선됐습니다.
중국의 컨테이너 수요도 완만하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막)왕서우양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중심 주임
세계 톱 20위에서 중국의 컨테이너 항구가
10개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운송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차지하는 비중도 아주 큽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올해에도 중국 상하이항이 계속해서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3700만에서 3720만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1.2%에서 1.7% 성장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중국의 컨테이너 운송 발전이 전 세계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자막)왕서우양 중국과학원 예측과학연구중심 주임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항구에
생산력 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련 지방정부와 기업들이
생산력 과잉 문제를 크게 중시하기 바랍니다.
(편집:김미란,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