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200만명을 돌파해 전체 인구의 3.9%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9년 만으로 법무부는 이같은 추세라면 2021년에는 국내 체류외국인이 30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5.8%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 체류외국인의 절반에 해당하는 100만명은 중국인이며 미국인이 15만5천명, 베트남인이 14만3천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법무부는 첨단과학 분야 등 인재를 유치해 증가하는 외국인을 국가발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한편 외국인에 대한 사회통합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