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1일 오후 우버(UBRE) 차이나의 브랜드와 업무, 데이터 등 모든 자산을 인수한다는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공고에 의하면 양사가 전략적 합의를 달성한 후 디디추싱과 우버 글로벌은 상호 지분을 보유해 상대방의 소수지분을 보유한 주주가 되게 됩니다.
엽운(葉耘) 디디추싱 홍보총괄은 기자에게 과학기술혁신을 추진해 모바일 외출업계가 더 질서있고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 디디는 우버 차이나를 인수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합병 후 디디와 우버는 중국에서 여전히 일정한 정도의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여론은 디디추싱의 우버 차이나 인수가 공식측의 승인을 받게 되면 90%이상에 달하는 고급 콜택시시장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며 정보의 교환과 보호에도 위험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 정법대학교 전파법 연구센터 부 센터장인 주외(朱巍) 중국 인터넷협회 공유경제 업무 위원회 전문가 위원은 합병으로 인해 독점이 형성되고 이로 인한 개인 정보의 안보문제도 중시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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