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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에서 빛나는 ‘중국 요소’

[기타] | 발행시간: 2016.08.08일 08:20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스코트 비니시우스(Vinicious)



[인민망 한국어판 8월 8일] “심판이 오륜기 앞에서 선서할 때 그의 운동복 위에 새겨진 '361°'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 브랜드가 올림픽에서 등장하는 것을 보니 민족의 자부심이 절로 우러났다.”

8월 6일 오전(베이징 시간), 올림픽 개막식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됐다. 중국 브랜드가 올림픽 개막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냈을 때 많은 네티즌들은 감탄사를 쏟아냈다.

일반적인 ‘중국 제조’에서 첨단 과학기술이 집약된 ‘중국 스마트 제조’,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중국 얼굴’까지 이번 올림픽에서 활약하는 ‘중국 요소’는 매우 많으며, 종류도 갖가지이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메이드 인 차이나’

중국 스포츠용품 브랜드 361°는 리우 올림픽 및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자원봉사자와 기술진에게 10만 6500벌이 넘는 유니폼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361° 외에도 많은 ‘메이드 인 차이나’를 현장에서 볼 수 있다. 리우 올림픽 공식 엠블럼(휘장), 마스코트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통(Tom)은 베이징의 한 문화회사가 마스코트 평면설계도에 따라 제작한 것이다. 싼이중공업(三一重工), 쉬공그룹(徐工集團)과 중롄중커(ZOOMLION) 등의 중국 기업은 경기장 건설에 참여했다. 또 장쑤(江蘇)의 진링스포츠(金陵體育)는 배구 경기에 네트 기둥, 네트, 심판 의자, 스코어보드 등의 대회 기자재를 제공했고, 허베이(河北)의 ZKC회사는 전문 역도기구 생산을 맡았다.

‘중국 스마트 제조’ 두각 드러내  

올림픽 공원과 올림픽촌, 리우시 중심을 왕복하면서 매일 30만 명의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리우 지하철 4호선이 개통되면서 리우시 중심과 올림픽 공원이 위치한 바하 지역 간 운행시간은 1시간 이상 단축되었다. 이 지하철 노선에서 사용된 열차는 중국중처(CRRC) 산하 창춘(長春)철도차량회사가 만들었다.

“지하철 4호선 외에 프레스센터 아래를 지날 때 치루이(奇瑞) 자동차도 볼 수 있습니다. 임시 건물의 진입통로에는 Midea(美的)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국 브랜드’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리우 올림픽 보도차 리우에 파견된 본보 장바오수(張寶淑) 기자는 이번 올림픽에서 ‘중국 제조’의 규모와 수를 선양했을 뿐 아니라 ‘중국 제조’에서 ‘중국 스마트 제조’로 약진하고 있고 제품의 과학성∙기술성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음을 알렸다고 말했다.

안전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 중국의 NUCTECH(同方威視), 저장다화(浙江大華)가 생산한 안면 인식 시스템, X-선 검사, 동영상 모니터링 등 안전장비들이 각 경기장에 설치되어 올림픽의 순조로운 진행을 보장하고 있다.

경기 배정 과정에서 선전 Hytera(海能達)가 생산한 디지털 무전기 및 자주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가상클러스터시스템(vcluster) XPT(Extended Pseudo Trunk)도 대회의 소통과 협력효율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중국 얼굴’ 올림픽에 일조

“모두가 각기 다른 경기장과 지역에서 봉사하고 있어서 다른 중국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을 직접 보진 못하지만 웨이신(위챗)을 통해 그들의 활력과 긍정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장 방송대학원 학생인 츠예(池也)는 7월 23일 몇 명의 중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리우에 도착해 자원봉사자 유니폼을 받은 후 8월 3일부터 정식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녀는 3204명의 신청자 가운데서 200여 명이 선발되어 리우에 왔다고 소개했다. 이번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세계에서 5만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그중 20%가 중국, 미국, 영국, 러시아 등 156개국에서 온 국제 자원봉사자들이다.

올해 5월, 공안부에 의해 리우 임시 경찰업무 연락관에 임명돼 리우로 파견된 장쑤 우시(無錫) 경찰 사오웨이민(邵偉民)은 “저의 주요 직책은 브라질 경찰과 다방면의 연락을 강화해 중국 대표단과 관광객, 언론 기자 및 리우의 모든 중국인의 안전을 보장하고 올림픽 군단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8월 8일 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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