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8일] 중국 인민은행이 7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7월 말 중국 외환보유액 잔고는 3조 2010억 5700만 달러로 6월과 비해 0.1%(41억 500만 달러) 줄어들었으나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외환시장에서 중앙은행의 조작 △외환보유액 투자 자산의 가격 파동 △외환보유액은 미 달러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기타 각종 통화의 달러 대비 환율변동이 외환보유액 규모에 변화를 초래하는 등의 요인이 외환보유액 규모 변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국제통화기금(IMF)의 외환보유액 정의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이 ‘해외진출’ 등 분야의 자금운용에서 산정될 때는 외환보유액 규모 내에서 규모 밖으로 조정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8월 8일 0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