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강희주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중국 최고의 한류스타로 부상한 송중기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 스포츠 스타들마저 사로잡았다.
중국의 새로운 '다이빙 여제'로 부상한 우민샤(吴敏霞, 31)는 텐센트동영상(腾讯视频)의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 인터뷰 프로그램인 '챔피언직통차(冠军直通车)'에서 사회자가 유명인들의 사진을 나열한 후 "키스받고 싶은 사람의 사진을 고르라"는 질문에 고민 끝에 송중기의 사진을 선택했다.
당시 사회자는 송중기와 함께 중화권 최고 부호 왕젠린(王健林)의 아들로 유명한 왕쓰충(王思聪), 중국의 유명 선수이자 몸짱인 닝쩌타오(宁泽涛)를 제시했었다.
우민샤는 송중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잘생겼다"며 "여성에게 있어 잘생겼다는 것은 눈에 들기 마련이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다이빙 여제' 뿐만 아니다. 지난 8일 여자 10m 공기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장멍쉐(张梦雪) 역시 지린성(吉林省) 지역신문 신문화보(新文化报)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중기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멍쉐는 가장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은 누구냐는 질문에 "송중기"라며 "그의 눈빛을 좋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