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딸기재배기지에서 채취체험을 하고있는 시민
8월 11일 아침,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자리잡은 연변두선복분자가공유한회사의 나무딸기재배기지에는 제철 나무딸기열매 채취체험하러 찾아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7월중순부터 나무딸기열매가 익기 시작하면서 신선한 나무딸기 열매를 채취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있다.
일명 복분자(覆盆子)라고도 하는 나무딸기 열매의 보건 및 영양기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제철 나무딸기열매 역시 인기가 급상승하고있는것이다.
연변두선복분자가공유한회사 리동수총경리에 따르면 현재 일손이 딸려 매일 150근좌우의 나무딸기열매밖에 수확하지 못하는데 아침에 수확한 신선한 열매들을 곧장 주문호거나 시장에 내보내고있다. 나무딸기열매로는 술도 담그고 즙도 내여먹는다고 한다.
아침에 수확된 딸기는 바로 소비자들에게 배달된다
연변두선복분자가공유한회사에서는 나무딸기 연구와 재배를1998년도부터 시작했는데 연변의 기후특점에 맞는 카다다 품종인 뽀니홍을 인입했다. 이 품종은 연변과 같은 추운 지방에서 재배하기 적합한 품종으로서 수확량이 많고 질이 좋아 농민들의 증산치부에 유리하다.
연변두선복분자기공유한회사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나무딸기묘목을 전주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왕청현 배초구진에 3헥타르되는 복분자재배기지를 조성했으며 안도현 복만림산작업소에도 2헥타르의 나무딸기묘목을 제공해주어 당지 농민들이 수입을 늘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리동수총경리에 따르면 나무딸기는 콩, 옥수수 등 기타 농작물에 비해 경제효익이 크다. 안도현복만림산작업소의 나무딸기재배호들중 0.3헥타르의 적은 면적에서 년수입 3만원을 올리는 재배호도 있다. 일반적으로 나무딸기 한그루당 매년 3근좌우의 나무딸기열매를 수확할수있는데 헥타르당 7000주이상 재배할수있어 현재의 시장가격으로 환산해도 30만원의 수입을 올릴수있다. 기타 비용을 제하고도 헥타르당 20만원의 수입을 올릴수있다는 계산이다.
복분자보건계렬상품들을 설명하고있는 리동수총경리
현재 리동수총경리는 나무딸기열매의 심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있는데 나무딸기열매를 리용한 복분자술, 복분자음료, 복분자식초 등 다양한 복분자보건계렬상품들을 연구개발해냈다. 이러한 복분자보건계렬제품들은 나무딸기열매의 보건기능을 제품에 담았을뿐만 아니라 복분자열매를 직접 판매하기보다 적어도 3배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수있어 나무딸기재배와 리용에서의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있다.
연변두선복분자가공유한회사에서는 현재 실력이 있는 당지 가공기업들과의 합작도 적극 추진하고있는데 나무딸기재배와 계렬 건강보건제품산업을 부단히 발전장대시키는것으로 더욱 많은 나무딸기재배호들의 증산치부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