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19일]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이 18일 브리핑에서 최근 일본이 중한 양국의 외교장관을 초청해 일본에서 제8차 중일한 외교장관 회의 개최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 현재 3국은 회의의 구체적인 일정을 놓고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문답 내용이다.
질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곧 일본에서 열리는 중일한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것이 왕이 외교부장의 취임 직후 첫 일본 방문인지? 또한 왕이 부장은 중일 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 측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지?
답변: 올해 중일한 협력 조정국은 일본이기 때문에 관례대로 3국이 일본에서 중일한 협력 관련 회의를 개최하게 될 것이다. 최근 일본이 중한 양국의 외교장관을 초청해 일본에서 제8차 중일한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함으로 3국 협력 문제를 놓고 논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 현재 3국은 구체적인 회의 일정을 놓고 조율 중이다. 이는 연례 다자회의로 양자 방문과 무관하다.
중일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중국은 일본이 중일 간 4개 정치문건과 4가지 합의 사항 정신에 따라 긍정적인 대중(對中)정책으로 민감한 사안을 원만히 처리하여 실질적 행동으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길 엄숙히 촉구하는 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8월 19일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