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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잠적했던 태영호, 한국행 강하게 원했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8.19일 17:21
[앵커]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우리 측에 직접 귀순 의사를 밝혀 영국에서 한국으로 직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의 3등 서기관도 최근 귀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애초 제3국 망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진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한국행을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태 공사가 지난달 중순쯤 잠적해 우리 정부에 직접 귀순 의사를 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태 공사는 또 제3국을 거치지 않고 영국에서 곧장 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국 시기는 지난달 하순으로, 정부의 철저한 보안 유지에 따라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국 정부 역시 망명을 희망하는 태 공사의 한국행에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태 공사의 자녀 3명 가운데 영국이 아닌 제3국에 있던 1명은 아직 현지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의 김철성 3등 서기관도 최근 가족과 함께 귀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외무역 관련 업무를 해온 김 서기관은 태 공사보다 먼저 한국에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김 서기관의 귀순 사실에 대해서는 공식 확인을 유보했습니다.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 어쨌든 관심은 많으시겠지만, 러시아 대사관 외교관 탈북과 관련해서 제가 드릴 말씀은 없고,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게 정부의 공식 입장입니다.]

올해 한국행을 선택한 북한 외교관이 태 공사와 김 서기관 이외에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북한 엘리트 계층의 동요가 차츰 커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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